권진아, 아픔 딛고 새 생명 맞이한 부부에 축가 선물

이강산 인턴 기자 2024. 3. 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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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아픔 끝에 찾아온 생명을 위해 노래를 선물했다.

복직을 앞둔 아내 예진 씨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는 남편 선필 씨의 요청에 권진아는 부부의 집에 몰래 숨어들었다.

노래를 마친 권진아는 선필 씨 부부의 생후 40일 된 아들 지운이를 조심스레 안아보고는 "어떡해"라며 감격했다.

권진아의 음색을 들은 부부는 "(아기가) 편하게 잠들었다"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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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딩고 스토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 권진아 편 영상 스틸컷 모음. (사진=딩고 제공) 2024.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아픔 끝에 찾아온 생명을 위해 노래를 선물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딩고 스토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 권진아 편 영상을 공개했다.

유산의 아픔을 겪은 후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 한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복직을 앞둔 아내 예진 씨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는 남편 선필 씨의 요청에 권진아는 부부의 집에 몰래 숨어들었다.

외출했던 부부가 집에 돌아온 후 아내를 향한 선필 씨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영상 편지가 재생됐다. 영상이 끝나고 권진아는 자신의 대표곡 '위로'(2019)를 부르며 예진 씨 앞에 깜짝 등장했다.

노래를 마친 권진아는 선필 씨 부부의 생후 40일 된 아들 지운이를 조심스레 안아보고는 "어떡해"라며 감격했다. 권진아는 "육아하시면 카페도 가기 어렵다고 들었다"며 부부에게 커피 머신도 선물했다.

마지막으로 권진아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불러주신 자장가"라며 아기를 위한 자장가를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였다. 권진아의 음색을 들은 부부는 "(아기가) 편하게 잠들었다"며 미소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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