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 주민과 함께 관리'…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주민대표들과 간담회

김국진 기자(=무주) 2024. 3. 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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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가 공원의 자연환경 관리를 주민들과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26일 오후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길선), 구천동노인연합회(회장 최태호),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국립공원 현장관리 체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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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가 공원의 자연환경 관리를 주민들과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26일 오후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길선), 구천동노인연합회(회장 최태호),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국립공원 현장관리 체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공원관계자는 봄철 산불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산불예방 교육과 함께 임산물 채취 단속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주민들의 협조와 역할을 주문했다.

그 중심에는 덕유산에 대해 가장 잘아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발벗고 나서기로 한 것

안길선 소장은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인 소통간담회를 열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립공원 현장관리가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최태호 회장은 “구천동 주민들에게 덕을 베풀어준 덕유산을 지금 그대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책임을 느낀다”며 청정 무주구천동을 품은 덕유산의 자연환경을 지키고 관리하는데 주민들도 함께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한편, 덕유산국립공원의 경우 인근 리조트에서 덕유산 정상 부근까지 운행하는 곤도라 덕에 매년 수십만 명의 탐방객들이 찾고 있는 관계로 산림훼손, 산불 등에 노출되어 관리를 위해서는 공원사무소 외에도 주민들의 협조가 절실한 지역이다.
▲ⓒ프레시안(=김국진)

[김국진 기자(=무주)(kimdan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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