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 김진욱 건국대 교수 감사로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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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3월 27일 10:1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업체 덕산네오룩스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진욱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감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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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소재 전문업체 덕산네오룩스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진욱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감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덕산네오룩스는 상근감사 외에 비상근 감사를 추가로 선임해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과 객관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업가치 증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덕산네오룩스는 코스닥 상장사다.
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인 김진욱 교수는 미국 오리건대에서 경영학 박사(회계학)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럿거스대에서 조교수로, 금융감독원 회계제도실에서 자문교수로 활동한 회계 전문가다.
덕산네오룩스는 감사인과 기업가치에 대한 연구를 SSCI 저널 등에 게재한 바 있는 김 교수를 비상근 감사로 선임해 장기 성장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가 추진한 기업 인수합병(M&A) 제도 개선에서 자문단으로 활동했던 김 교수는 덕산그룹의 M&A와 관련된 업무집행 감독에서 전문성과 독립성을 발휘할 전망이다.
덕산네오룩스가 속한 덕산홀딩스 계열은 지난해 1월 이수훈 회장 취임 이후 덕산산업 계열과 분리를 완료한 뒤 반도체, 디스플레이, 방산우주, 수소산업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전개하고 있다. 이수완 회장이 이끄는 덕산산업 계열은 반도체 증착 소재,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덕산네오룩스는 “ESG와 지속 가능 경영 관점에서 내부 감사 기능 강화를 통해 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과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외부 인사를 영입했다”며 “김 교수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은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함께 M&A, 신소재 사업 추진 등 기업가치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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