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 기반 PC에 최적화"…퀄컴-구글, 크롬 브라우저 출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기반 PC 출시 앞서 브라우저 선봬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퀄컴은 구글과 함께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우 PC에 최적화된 크롬(Chrome) 브라우저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예정된 스냅드래곤 X 엘리트(Snapdragon® X Elite) 컴퓨팅 플랫폼 기반 PC 출시에 앞서 브라우저를 먼저 선보인 것이다.

크롬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우저다. 실험적인 생성형 AI 기능을 비롯한 새로운 기능과 성능, 보안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양사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처음 출시된 2008년부터 협력을 이어왔다. 스냅드래곤 칩셋은 구글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많은 웨어러블 기기에도 탑재되고 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새로운 버전의 구글 크롬은 올해 중반부터 윈도우용 PC를 위한 프리미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히로시 로크하이머(Hiroshi Lockheimer) 구글 수석 부사장은 "퀄컴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크롬 이용자들에게 현재의 ARM 기반 PC에서 최고의 웹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