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봄철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집중 점검

윤난슬 기자 2024. 3. 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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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오는 5월까지 '봄철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공업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팔복동 공업지역의 먼지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이다.

이와 함께 시는 환경감시용 드론을 활용해 주요 대기오염물질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대기오염 우려 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업장의 관심도와 경각심을 높이는 등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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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줄여 대기질 개선"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5월까지 '봄철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공업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드론 측정 구간.(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5월까지 '봄철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공업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팔복동 공업지역의 먼지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배출시설·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여부 ▲무허가(미신고) 시설 운영 여부 ▲대기 자가측정·운영일지 적정 관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11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굴뚝에서 시료를 채취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 검사를 의뢰해 대기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사전 예방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환경감시용 드론을 활용해 주요 대기오염물질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대기오염 우려 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업장의 관심도와 경각심을 높이는 등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주야간과 휴일 취약 시간대까지 빈틈없는 감시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팔복동 공업지역 인근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 환경감시단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행위, 악취 발생·폐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연중 감시한다.

시는 점검 시 적발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엄중 조치키로 했다.

김용삼 시 복지환경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환경 오염 사각지대 관리로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대기오염원 감시체계 강화를 통한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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