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시장, 유일하게 웃었다…엠브레인 구매빅데이터 외식 시장 동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이터 테크 기업 엠브레인이 구매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외식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보고서를 발표했다.
엠브레인 관계자는 "구매빅데이터 서비스의 외식 QSR 보고서는 외식 업종의 트렌드 및 변화하는 소비자의 선호와 행동 양상을 빠르게 추정하고, 심도 있는 분석을 제공한다"라며 "특히 각 업종별 시장 규모 및 흐름과 소비자들의 소비 행동 지표, 주문 경로 등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외식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 수립이나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려하는 일반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테크 기업 엠브레인이 구매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외식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보고서를 발표했다. 엠브레인의 구매빅데이터는 자사에서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패널을 통해 대표성 있는 표본을 구성하여 실제 소비자가 소비한 영수증을 토대로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소비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외식 QSR 보고서는 커피/음료,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치킨, 피자 등 주요 프랜차이즈 업종을 중심으로 최근 2년간의 시장 규모, 브랜드 점유율, 주문 경험률, 1회 주문액, 주문 빈도, 주문 경로 등의 지표로 구성됐다. 해당 보고서를 통해 2만 명 조사 대상의 성별, 연령대, 지역 등 기본적인 프로파일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외식 산업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인기 메뉴인 치킨과 피자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7.0%로 소폭의 역성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푸드 비즈니스랩 문정훈 교수는 “현재 소비자들이 체감하고 있는 물가 상승의 문제가 엠브레인 QSR 외식 데이터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라며, “타 업종 대비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카페의 경우 고객들이 저렴한 카페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반면 역성장을 경험한 치킨의 경우 포장을 중심으로 부진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내 취식 경로 구매액 추이에 따르면 치킨 업종은 2022년 1분기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비대면 경로인 ‘배달’에서 큰 폭의 감소 추이가 나타났지만, 매장 취식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상쇄되는 흐름을 보였다. 다만 포장에서의 구매액의 주춤한 모양새가 이어지며 전체적인 시장 성장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동기간 배달비, 가격 상승의 이슈에 따른 각 치킨 브랜드별 점유율 변화는 상세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엠브레인 관계자는 “구매빅데이터 서비스의 외식 QSR 보고서는 외식 업종의 트렌드 및 변화하는 소비자의 선호와 행동 양상을 빠르게 추정하고, 심도 있는 분석을 제공한다”라며 “특히 각 업종별 시장 규모 및 흐름과 소비자들의 소비 행동 지표, 주문 경로 등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외식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 수립이나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려하는 일반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외식 QSR 시장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와 통계적 수치는 엠브레인 구매빅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한국을 통째로 옮겨달라…K산업에 푹 빠진 ‘이 나라’ 어디 - 매일경제
- 겁나서 못살겠다?…2조4000억 복권 당첨자, 실명·집 공개에 결국 - 매일경제
- 조국 대표, 서울대 교수직 ‘파면→해임’ 징계수위 낮아져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28일 木(음력 2월 19일) - 매일경제
- 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고속도로 건설 현실됐다” - 매일경제
- “반도체 봄날 왔다”…삼성, 1분기 흑자전환 확실, 얼마나 벌었을까 - 매일경제
- 아들 떠난지 3개월 만에…故이선균 부친 별세 - 매일경제
- 환자는 죽어나는데...의협 신임회장은 “의사 한명이라도 다치면 좌시 않겠다” - 매일경제
- “여보, 지금 사는 게 낫겠어”...34년만에 최저로 떨어진 엔화값 - 매일경제
- “웰컴 백 준호” 외쳤던 손흥민, 뒤늦게 알려진 감동 세리머니...中 탈출 손준호, 컴백 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