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2024년 파트너스 데이'…비전 공유·동반성장 모색

현대트랜시스가 파트너와 상생 경영 강화를 위한 2024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 현대트랜시스가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트랜시스는 주요 파트너사 대표를 초청해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2024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과 각 부문 사업부장 등 주요 경영진과 107개 주요 파트너사 대표가 참석했다.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은 “통합 출범 5주년을 맞은 현대트랜시스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해 준 파트너사에 감사드린다”며, “현대트랜시스가 전동화시대 모빌리티 솔루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트랜시스는 중장기 전략 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중장기 제품 양산 계획과 미래 발전 전략, 올해 중점 추진 사항 등을 파트너사와 공유했다.

특히 동반 성장을 위한 리스크 대응 전략, 신규 사업 제안을 통한 매출 확대 방안과 파트너사 역량 개선을 위한 교육 강화 등 현대트랜시스와 파트너사가 함께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경쟁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트랜시스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파트너스 데이 이외에도 동반성장 프로그램 'PARTNer'를 통해 파트너사를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기업 발전 지원(Progress) △기업 존속 지원(Assistance) △역량 강화 지원(Reinforcement) △기술 지원(Technology) △소통 채널 구축(Network) 등 5대 실행 과제로 다양한 채널과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사 경영 안정화 지원을 위해 매출액 1000억 원 미만 중소파트너사에는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정책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9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자동차 부품업계 중 유일하게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됐다.

현대트랜시스는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유기적 소통을 통해 동반성장 정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