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백 준호!"…손흥민, 골 넣고 친구 향한 세리머니 '울컥'[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손준호(32)가 중국 당국에 구금됐다가 10개월 만에 풀려나 한국으로 돌아오자, 동갑내기 친구이자 주장인 손흥민이 그를 격하게 환영했다.
손흥민과 손준호는 1992년생 동갑내기 친구 사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전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손준호(32)가 중국 당국에 구금됐다가 10개월 만에 풀려나 한국으로 돌아오자, 동갑내기 친구이자 주장인 손흥민이 그를 격하게 환영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 랭킹 22위)은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101위)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9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후 손흥민은 이강인이 달려와 안기자 번쩍 들어 안아 포옹한 뒤 두 팔 벌린 자세로 팬들을 향해 뛰어갔다.
그러던 중 손흥민은 국가대표팀 공식 카메라를 보고 유턴해 돌아왔다. 이어 카메라에 대고 "웰컴 백 준호!"라고 외친 뒤 세리머니했다. 손흥민과 손준호는 1992년생 동갑내기 친구 사이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해 6월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중국 공안에 붙잡혀 구속 수사를 받는 손준호에 대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손흥민은 "저는 준호랑 엄청 가까운 사이고, 어릴 때부터 같이 호흡을 맞췄던 친구"라며 "하루빨리 준호가 좋은 결과를 얻고 다시 팀으로 돌아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약 10개월간 중국에 구금됐던 손준호는 최근 석방돼 지난 25일 귀국한 뒤 자택으로 이동, 안정을 취하고 있다.
손흥민의 외침에 누리꾼들은 "울컥했다", "경기 내내 계속 생각하고 있다가 말했나 보다", "준호 관련 세리머니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했다", "너무 멋있다. 골 멋지게 넣고 직접 전하는 메시지", "주장의 품격" 등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sb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춘기 때 생리 안 하더니"…결혼 임박 27년 만에 '고환' 발견한 여성
- "속이 다 시원"…아내 토막 살해 '개 먹이'로 던져 준 남편
-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주차장서 女 폭행 보디빌더[주간HIT영상]
- '이병헌♥' 이민정, 둘째 딸 공개 "치명적인 뒤태" [N샷]
- 의사협회장 "돼지 발정제" 공격→홍준표 "그냥 팍 고소할까, 의사 못하게…"
- 이지아, 'SNL 5' 피날레…신동엽과 밀당 키스에 랩까지 "짜릿한 순간"
- 송혜교, 반려견 루비 품에 안고…청량 미모 [N샷]
- 김승수·양정아, 20년 친구에서 커플로?…스킨십 속 1박2일 핑크빛 여행
- '10년째 공개 열애' 신민아♥김우빈, 이번엔 커플룩 입고 日여행…달달 [N이슈]
- 파리 여행하다 실종된 한국인, 2주 만에 소재 확인…신변 이상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