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서 K드라마 신드롬…'닥터 차정숙' 리메이크작 '바하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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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 드라마 '닥터 차정숙' 리메이크 작품 '바하쉬(Bahar)'가 튀르키예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튀르키예 제작사 엠에프 야핌(MF Yapim)은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리메이크해 현지 유력 지상파 채널 쇼 티비(ShowTV)에서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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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제작사 엠에프 야핌(MF Yapim)은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리메이크해 현지 유력 지상파 채널 쇼 티비(ShowTV)에서 방송 중이다. 리메이크 드라마 ‘바하쉬’는 주인공 바하쉬가 죽음의 문턱에서 각성을 경험하고 의료계로 돌아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튀르키예 현지에서 1화가 공개된 이후 매주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바하쉬’는 현재까지 6화가 방송된 가운데, 튀르키예 TV 시청률 기준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인기 레이스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튀르키예에서 중요하게 활용하는 지표인 ABC1 기준 시청률은 단 3화 만에 12.05%를 기록해 두 자릿수를 넘어섰고, 5화 방송에서 14.8%를 달성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월 13일 첫 방송 ABC1의 시청률이 4.93%으로 시작했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첫 방송 후 1개월 만에 시청률이 3배 수직 상승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TV 방영 인기는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올해 1월에 개설된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57만 명을 넘어섰고, 현재까지 방송 후 업로드된 ‘바하쉬’의 1화부터 6화까지 합산 누적 조회수는 9123만 회를 뛰어넘으며 튀르키예 전역에 ‘닥터 차정숙’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엠에프 야핌의 대표는 닥터 차정숙 리메이크작 ‘바하쉬’의 인기에 대해 “‘바하쉬’의 높은 시청률에 매우 만족한다”면서 “유쾌한 방식으로 들려주는 한 여성의 성장스토리가 현지에 맞는 각색으로 인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앞으로도 SLL과 협력을 지속하고 더 많은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공개된 ‘닥터 차정숙’은 국내 채널 JTBC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8.5%를 기록하고 넷플릭스 비영어권 TV부문 글로벌 TOP 10에 7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민정 SLL 글로벌유통팀 팀장은 “‘닥터 차정숙’이 한국을 넘어서 세계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보편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튀르키예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바하쉬’가 꾸준한 사랑을 받아 SLL 해외 리메이크의 좋은 사례로 남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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