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홍대입구 등 6곳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 시작

박민경 2024. 3. 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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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을 시작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우선 새학기를 맞아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청소년 밀집 지역 6곳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 서울시 연합 아웃리치'가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올해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 아웃리치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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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을 시작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우선 새학기를 맞아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청소년 밀집 지역 6곳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 서울시 연합 아웃리치’가 운영됩니다.

아웃리치는 현장에 나가 가출·거리 배회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빠지지 않고 현재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돕는 활동으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 46번째 운영을 시작합니다.

활동 장소는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일대, 강동구 천호로데오거리 입구, 강서구 미리내공원 일대, 관악구 별빛내린천 수변무대, 중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 일대, 도봉구 창동역 1번 출구 일대입니다.

서울시는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I Will 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시내 34개 청소년시설이 함께하며 전문 상담사와 자원봉사자 등 110여 명이 투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담 프로그램은 새 학기를 맞아 환경 변화에 적응 중인 청소년의 교우 관계, 진로 등 다양한 고민을 진지하게 듣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상담 부스에서 상황별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청소년시설과 위기 대처방안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가출 등 심각한 상황의 청소년이 발견될 경우에는 전문상담을 제공해 가정 복귀, 쉼터 연계, 복지서비스 연결 등 위기 상황으로부터 안전하게 벗어날 방법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 아웃리치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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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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