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페라리, 배터리셀 기술 혁신 협력… "新 가치 제공"

김동욱 기자 2024. 3. 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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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과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

페라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에 SK온 배터리를 탑재하면서 시작된 협력 관계를 확대해 양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SK온은 최근 페라리와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SK온은 2021년, 2022년 각각 출시된 페라리의 PHEV '296 GTB', '296 GTS'에도 배터리를 공급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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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과 페라리가 배터리셀 협력에 나선다. 사진은 이석희 SK온 사장(왼쪽)과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 /사진=SK온 제공
SK온과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 페라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에 SK온 배터리를 탑재하면서 시작된 협력 관계를 확대해 양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SK온은 최근 페라리와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각 사 전문성을 공유하면서 그간 이어온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게 목표다.

SK온은 페라리의 유일한 배터리 공급사다. 2019년부터 페라리의 첫 PHEV 모델 'SF90 스트라달레'와 해당 모델의 컨버터블 버전인 'SF90 스파이더'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페라리가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로 선보인 'SF90 XX 스트라달레'와 'SF90 XX 스파이더' 역시 SK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SK온은 2021년, 2022년 각각 출시된 페라리의 PHEV '296 GTB', '296 GTS'에도 배터리를 공급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석희 SK온 사장은 "세계 슈퍼카 시장을 선도하는 페라리의 전동화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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