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에 부는 벚꽃 바람, 호캉스에 꽃놀이를 더한 호텔 7곳
기상청 관측 결과 지난 22일까지 벚꽃이 개화한 곳은 ‘0곳’이었다. 다만 제주도는 지난 해보다 하루 늦은 23일에 개화했고, 전남 광양은 개화율이 40~50%선, 경기도는 이달 말 안양을 시작으로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가에서는 시각뿐 아니라 청각·미각·후각·촉각 등 오감으로 벚꽃을 만끽하는 일명 ‘봄캉스 상품’을 부지런히 내놓고 있다. 올봄 호텔에서 여유롭게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상품을 소개한다.
모든 방문객에게는 분홍색 풍선과 나만의 벚꽃 여행을 엽서에 표현할 수 있는 핑크 롤링 엽서도 제공한다. SNS에 인증 사진을 남겨준 고객을 대상으로 레모네이드 등을 경품으로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호텔 내 식음료 업장에서는 4월 한 달간 벚꽃 라테·분홍 초콜릿 분수·분홍 칵테일 등 벚꽃 감성을 담은 다양한 메뉴로 미각으로 먼저 봄의 화창함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
유람선을 타고 대표적인 나들이 명소인 여의도 벚꽃 길과 녹지 등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또 벚나무가 쭉 펼쳐져 황홀한 벚꽃 전망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스위트 객실 1박과 운동 시설과 실내 수영장 등을 투숙 기간 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담았다.
최근 새롭게 단장한 37바에서 벚꽃으로 물든 여의도 한강 공원을 바라보며 오후에 여유롭게 차와 후식을 즐기고, 객실에서 아로마유로 심신을 안정하며 휴식할 수 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로마유는 콘래드 스파에서도 사용하는 기름으로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줘 불면증 해소에도 효과가 좋다.
여기에 소풍을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고 캠핑 의자’도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과자와 와인 등 봄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다채로운 소풍 음식도 준비했다. 봄 소풍 후 호텔에 복귀해 온천수로 가득 채운 실내 수영장과 운동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야외 활동 피로까지 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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