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층 가구에 소화기 지원…소방청, 기업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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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등 안전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는 서울 영등포구와 인천, 대구, 전북, 충남 등 전국 12개 포스코이앤씨 건설 사업장 인근의 국가유공자·취약계층 19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150가구에는 소화기, 화재경보기, 비상조명등, 소화패치, 안심팔찌 등 안전물품을 지급한다.
소방청은 앞으로도 재난에 취약한 가구에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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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전국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등 안전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소방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민·관 협업 소방안전복지사업'을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와 화재예방 안전물품 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방청과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14년부터 12년 동안 이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354 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했고, 3209가구에 안전물품 키트를 제공했다.
올해는 서울 영등포구와 인천, 대구, 전북, 충남 등 전국 12개 포스코이앤씨 건설 사업장 인근의 국가유공자·취약계층 19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40가구는 화재 예방과 에너지 절감을 고려해 전기 배전판, 고효율 보일러, 창호 등을 교체하는 집수리를 진행한다. 나머지 150가구에는 소화기, 화재경보기, 비상조명등, 소화패치, 안심팔찌 등 안전물품을 지급한다.
일상화된 기후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는 환풍기, 온습도계, 차수판, 침수경보장치 등 지역·장소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설비의 설치도 지원할 계획이다.
소방청과 포스코이앤씨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2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소재 포스코이앤씨 사옥에서 사업 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도 개최했다..
소방청은 앞으로도 재난에 취약한 가구에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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