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 박항서 열풍, 이 정도?…"제사상에 한국 과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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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박항서 전 감독(66)의 상상을 초월하는 현지 인기에 대한 증언이 나왔다.
MC 이상민은 "박항서 감독님은 베트남에서 방탄소년단(BTS)과 비견될 정도의 인기를 얻은 분"이라며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맡아 2018년 아시안게임 4위에 올랐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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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박항서 전 감독(66)의 상상을 초월하는 현지 인기에 대한 증언이 나왔다.
지난 26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130회에는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항서, 김태영, 김남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이상민은 "박항서 감독님은 베트남에서 방탄소년단(BTS)과 비견될 정도의 인기를 얻은 분"이라며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맡아 2018년 아시안게임 4위에 올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동남아시아 스즈키컵 대회에서 10년 만에 우승했고, 동남아시안게임에선 60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다"며 "당시 베트남 경기장에 우리나라 태극기가 막 휘날렸다더라"고 했다.
이상민은 "이런 박항서 감독님의 활약 덕분에 베트남에서 한국 제품들이 어마어마하게 팔리고 있다"며 "한국산 자양강장제, 막걸리, 김치, 자동차, 핸드폰 등이 엄청나게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심지어 베트남 제사상에 한국의 초코파이가 올라가기도 한다더라"고 했다. 박항서는 부끄러워하며 "광고 많이 찍긴 했는데…베트남에서만이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베트남 항공사 평생 이용권도 받으신 분"이라고 하자, 김준호는 "그거 혹시 비즈니스 이용권이냐"고 물었다. 박항서가 긍정하자 이상민은 "가까운 지인도 쓸 수 있냐"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박항서는 "그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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