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주고, 손흥민 넣고' 대표팀, 태국에 완승

이경재 2024. 3. 2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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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태국을 물리치고 최종 예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이재성과 손흥민, 박진섭이 릴레이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강인의 패스를 손흥민이 수비를 제치고 추가 골로 연결했고, 두 선수는 뜨겁게 끌어안았습니다.

월드컵 2차 예선 4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A매치 46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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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태국을 물리치고 최종 예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이재성과 손흥민, 박진섭이 릴레이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 탓에 대체로 몸은 무거웠지만, 결정적인 기회에서 집중력은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차이를 만들어낸 건 역시 이강인과 손흥민이었습니다.

전반 19분, 이강인이 수비진 틈으로 공을 찔러줬고, 조규성이 때린 슛을 이재성이 확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선취골 이후에 공격 템포가 떨어지고, 태국에 위협적인 슛을 허용했지만 대표팀은 후반 들어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후반 9분엔 이강인과 손흥민이 팬들이 원했던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이강인의 패스를 손흥민이 수비를 제치고 추가 골로 연결했고, 두 선수는 뜨겁게 끌어안았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티 미드필 : 귀여운 막내만의 매력이 있잖아요. 그런 매력을 오랫동안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대한민국 축구를 앞으로도 잘 이끌어 주는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월드컵 2차 예선 4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A매치 46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대표팀은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박진섭이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인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주민규에 이어 정호연과 송민규 등을 차례로 교체 투입하며 8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10점이 된 우리나라는 최종예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고, 남은 두 경기에서 부담을 덜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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