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 멀티골' 중국, 싱가포르 4-1 완파…조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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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대표팀이 안방에서 주장 우레이의 멀티골을 앞세워 싱가포르를 완파했다.
중국은 26일 텐진 올림픽 센터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 싱가포르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중국은 우레이가 전반 21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40분 쐐기골까지 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계속해서 공세를 높여가던 중국은 전반 21분 우레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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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국 축구 대표팀이 안방에서 주장 우레이의 멀티골을 앞세워 싱가포르를 완파했다.
중국은 26일 텐진 올림픽 센터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 싱가포르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중국은 우레이가 전반 21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40분 쐐기골까지 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중국은 2승1무1패(승점 7)로 현재 경기 중인 한국(2승1무·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섰다. 싱가포르는 1무3패(승점 1)로 최하위다.
중국은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싱가포르를 몰아세웠다.
계속해서 공세를 높여가던 중국은 전반 21분 우레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장유닝의 침투 패스를 받은 우레이가 단독 돌파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고 오른발 칩샷으로 골 네트를 흔들었다.
하지만 싱가포르도 1분 만에 만회골로 균형을 맞췄다. 스튜어트의 측면 크로스를 파리스 람리가 달려들며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순간적으로 중국 수비진의 집중력이 떨어진 것을 싱가포르가 놓치지 않았다.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은 중국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강하게 몰아쳤으나 싱가포르 골키퍼의 잇따른 선방쇼를 뚫지 못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중국은 후반 들어 다시 공세를 높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계속해서 상대 골문을 노리던 중국은 후반 18분 박스 안에서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리고 귀화 선수인 페르난지뉴가 침착한 왼발 페널티킥으로 마무리 지었다.
2-1로 앞서가던 중국은 후반 34분 리위엔이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으나 해결사 우레이가 있었다. 우레이는 후반 40분 승리를 확정 짓는 쐐기골을 터트리며 포효했다.
중국은 5분 뒤 우레이의 도움을 받은 웨이 시하오의 4번째 골까지 터지며 3골 차 완승을 거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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