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비자금 조성' 한글과컴퓨터 회장 아들 보석 석방

김태원 2024. 3. 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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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의 아들이 법원 결정으로 석방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어제(25일) 한컴그룹 차남 김 모 씨와 아로와나토큰 대표 정 모 씨에 대해 보석 보증금 5억 원과 주거지 제한 등을 조건으로 걸고 직권 보석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한컴 계열사가 발행에 관여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으로 얻은 96억 원어치 수익금을 비자금으로 빼돌리는 등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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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의 아들이 법원 결정으로 석방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어제(25일) 한컴그룹 차남 김 모 씨와 아로와나토큰 대표 정 모 씨에 대해 보석 보증금 5억 원과 주거지 제한 등을 조건으로 걸고 직권 보석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5일 구속된 뒤 110여 일 만에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이들은 한컴 계열사가 발행에 관여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으로 얻은 96억 원어치 수익금을 비자금으로 빼돌리는 등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습니다.

아로와나토큰은 지난 2021년 4월 거래소 첫 상장 30분 만에 가격이 천 배 넘게 올라 시세조종 의혹이 불거졌고 지난해 8월 상장 폐지됐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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