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NK세포치료제, 알츠하이머 증상 개선 효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포치료제 업체 엔케이맥스의 미국 관계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NK(자연살해)세포치료제를 투여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증상을 개선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환자 피에서 채취한 면역세포로 만든 자가 NK세포치료제를 투여하자 12주 후 인지행동 평가에서 환자 9명(90%)이 병의 진행이 멈추거나 인지능력 개선을 보였다.
회사 측은 NK세포가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제거하고 증상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포치료제 업체 엔케이맥스의 미국 관계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NK(자연살해)세포치료제를 투여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증상을 개선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타우 2024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공개됐다. 경증부터 중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멕시코에서 진행한 임상 1상 추가 결과였다. 환자 피에서 채취한 면역세포로 만든 자가 NK세포치료제를 투여하자 12주 후 인지행동 평가에서 환자 9명(90%)이 병의 진행이 멈추거나 인지능력 개선을 보였다. 이 중 7명(78%)은 뇌 속을 따라 흐르는 액체(뇌척수액)에서 타우 단백질이 줄어들었다. 타우 단백질은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과 함께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독성 물질로 꼽힌다. 회사 측은 NK세포가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제거하고 증상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엔케이젠은 투여 용량을 늘려 미국 임상 1·2a상을 진행하고 있다. 엔케이젠은 지난해 10월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북을 강남처럼 만든다"…오세훈표 대개조에 '이곳' 들썩
- "20대 몸매 저리 가라"…80대 몸짱 어르신들 나온다
- 한소희에서 김지원으로 '환승'?…'처음처럼' 얼굴 바뀐다
- "사두면 돈 번다"…'큰손'들 통 크게 베팅한 종목
- 점심마다 숨어서 '뻐끔뻐끔'…속수무책 당하는 초등생들 [현장+]
- '먹방 논란' 현주엽에 휘문고 결국…교육청 감사 요청 검토
- 고민정 살해 협박한 20대 검거…붙잡히니 "장난으로 그랬다"
- 무인 매장 악취, 설마 했는데…여학생들 개똥 버리고 갔다
- 클린스만, 한 달 만에 깜짝 등장…사라진 'KOREA' 머플러
- "주가 고통스럽다"…주주 불만에 진땀 뺀 네이버 [정지은의 산업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