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민주당의원협의회 "김태우 의원 '사퇴' 아닌 '제명' 처리해야"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4. 3. 26.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26일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김태우 양산시의원(무소속)이 사퇴서를 낸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김태우 전 국민의힘 시의원이 기습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은 피해자에 대한 책임회피임은 물론이고 양산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시의회의 명예를 또다시 실추시키는 최악의 작태임을 분명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협의회는 "양산시의회는 26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제명 권고에 따라 제5차 윤리특위 개최를 앞두고 있었으며 김태우 의원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제명 처리될 것이 자명했다"면서 "이와 같은 상황에서 내린 김태우 의원의 결정은 징계를 피하고 끝까지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겠다는 뻔뻔하고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 성명 발표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 제공


경남 양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26일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김태우 양산시의원(무소속)이 사퇴서를 낸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김태우 전 국민의힘 시의원이 기습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은 피해자에 대한 책임회피임은 물론이고 양산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시의회의 명예를 또다시 실추시키는 최악의 작태임을 분명하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협의회는 "양산시의회는 26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제명 권고에 따라 제5차 윤리특위 개최를 앞두고 있었으며 김태우 의원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제명 처리될 것이 자명했다"면서 "이와 같은 상황에서 내린 김태우 의원의 결정은 징계를 피하고 끝까지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겠다는 뻔뻔하고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의원협의회는 그러면서 "김태우 의원 사건은 '사퇴'가 아닌 '제명'으로 처리해야 마땅하다는 걸 재차 밝힌다"며 "이종희 의장은 가해자 불명예를 위한 '제명'이 아닌 책임회피 수단인 '사퇴'를 수락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회적, 도의적 문제에 대해 책임지고 대처하라"고 요구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