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사기 피해자 교통사고 기록·벌점 삭제…범칙금도 환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교통사고 기록과 벌점 삭제 등의 구제 절차가 도입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는 교통사고 내역이 기록되고 실제로는 피해자임에도 벌점·범칙금 등 행정적인 불이익을 받는 상황이다.
경찰서는 신청접수 후 보험사기 피해사실과 교통사고 내역 대조 등 신청 내용을 심사하고 사고기록 등 삭제 후 피해자에게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감원,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구제 절차 도입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교통사고 기록과 벌점 삭제 등의 구제 절차가 도입된다. 보험사기 피해자임이 확인되면 범칙금도 환급된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구제 절차가 도입된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는 교통사고 내역이 기록되고 실제로는 피해자임에도 벌점·범칙금 등 행정적인 불이익을 받는 상황이다.
금감원은 경찰청·보험업계와 공조해 보험사기로 확인되는 교통사고에 대해 피해자가 쉽게 행정적 불이익 해소를 신청하는 피해구제 절차를 도입하기로 했다.
보험사기 피해자는 보험개발원에서 '보험사기 피해사실 확인서'를 온라인 발급받고 경찰서를 방문, 확인서를 첨부해 사고기록 삭제 등 행정적 불이익 해소를 신청하면 된다.
경찰서는 신청접수 후 보험사기 피해사실과 교통사고 내역 대조 등 신청 내용을 심사하고 사고기록 등 삭제 후 피해자에게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이 산출한 피해구제 대상자는 지난해 말 기준 교통사고 기록 삭제 1만4147명, 벌점 삭제 862명, 범칙금 환급 152명이다. 매년 발생하는 신규 대상자는 연간 2~3000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약 2개월간의 시범 운영 후 6월부터 정식 운영할 방침이다.
seonyeo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대증원 파장] 정부 "2000명 변경 법적 불가" 의사 측 "5월 전에 가능"
- '웨딩 임파서블', 로맨틱 미션→시청률 상승까지 성공시킬까[TF초점]
- '재벌X형사'·'시그널'도 시즌2…안정성 택하는 방송가[TF프리즘]
- [르포] '강동댁' 진선미 vs '이번엔 2번' 전주혜 강동갑 민심은
- 총선 앞두고 與 지지율 '적신호'…커지는 '한동훈 원톱' 우려
- [오늘의 날씨] 오전까지 전국 ‘봄비’…강원도엔 눈
- '손흥민-이강인' 앞세운 황선홍 '정공법', 태국 원정에서 빛 보나
- '노재팬' 옛말…유니클로 올해 매출 1조원 넘어설까 [TF초점]
- '123억 소득세 불복' LG 사위 윤관, 새 카드 '단기 거주 외국인' 알고 보니
- KB금융, 홍콩 ELS 배상안 직격탄에 리딩뱅크 수성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