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미안해…美 숲 속에 버려진 새끼 강아지 '11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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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 숲속에서 새끼 저먼 세퍼드 '11마리'가 발견돼 지역 사회의 이목이 쏠렸다.
WDBJ 등 현지 매체는 26일(현지시각) 지난주 버지니아주 헨리 카운티에 있는 한 숲에서 새끼 저먼 셰퍼드들이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당 지역 동물 보호소는 "우리는 주민을 위한 개방형 보호소"라며, "원한다면 강아지를 기꺼이 데려갔을 것. 위험한 숲속에 버릴 필요가 전혀 없었다"고 유기자의 행동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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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윤영 인턴 기자 = 미국 버지니아주 숲속에서 새끼 저먼 세퍼드 '11마리'가 발견돼 지역 사회의 이목이 쏠렸다.
WDBJ 등 현지 매체는 26일(현지시각) 지난주 버지니아주 헨리 카운티에 있는 한 숲에서 새끼 저먼 셰퍼드들이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헨리 카운티 동물관리국은 지난 5일 도로 인근에서 4마리를 최초 발견했다. 몇 시간 후 1마일 떨어진 곳에서 7마리가 추가로 발견되며 총 11마리가 됐다.
강아지들은 발견 당시 영양실조·진드기에 뒤덮인 상태였다. 이들은 즉시 보호소로 옮겨졌다. 4마리는 파보(장염)바이러스 양성, 1마리는 기생충 감염으로 치료를 받았다.
버지니아주 셰퍼드 구조 단체 ‘버지니아 저먼 셰퍼드 레스큐’(Virginia German Sheperd Rescue)에 따르면 현재 2마리는 입양 완료, 9마리는 보호 중이다.
단체는 남아있는 강아지들이 “다른 강아지들처럼 잘 먹고, 모든 것을 씹고, 마구 뛰어다니며 ‘잘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아지들의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면 입양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경찰은 강아지를 유기한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지역 동물 보호소는 “우리는 주민을 위한 개방형 보호소”라며, “원한다면 강아지를 기꺼이 데려갔을 것. 위험한 숲속에 버릴 필요가 전혀 없었다”고 유기자의 행동을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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