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새로운 실루엣 ‘2024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공개

2024. 3. 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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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는 2024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에서 새로워진 '2024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푸조 9X8은 2022년 7월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6시간 내구 레이스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업그레이드를 거친 2024 푸조 9X8은 다음달 2024 FIA WEC의 2라운드에 첫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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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024 FIA WEC 2라운드 첫 출격
대대적 업그레이드…부품 재배치·경량화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푸조는 2024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에서 새로워진 ‘2024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푸조 9X8은 2022년 7월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6시간 내구 레이스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업그레이드를 거친 2024 푸조 9X8은 다음달 2024 FIA WEC의 2라운드에 첫 출격한다.

2024 푸조 9x8은 올해 9개 제조사의 19개 프로토타입이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타이어 폭 변경, 리어 윙 추가 등 대대적인 변화를 거쳤다.

또 푸조 스포츠팀은 전·후면 타이어 폭이 동일해야 하는 FIA 성능 균형 규정이 변경되면서 성능 개선 여력을 확보했다.

올리비에 얀소니 푸조 스포츠 기술 디렉터는 “기존에 적용한 31cm, 31cm의 동일한 타이어 폭에서 벗어나 전·후면에 각각 29㎝, 34㎝ 너비의 타이어를 적용했다”며 “타이어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부품을 재배치하고 경량화했다”고 말했다.

마티아스 호산 푸조 디자인 디렉터는 “2024 푸조 9X8은 푸조를 상징하는 사자 머리를 다양한 크기로 배치한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FIA WE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최하는 자동차 내구 레이스 대회로 최소 4시간에서 24시간 대회까지 다양한 라운드로 구성돼 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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