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그림 아름다움 들여다보는 모사…'젊은 복원가들의 모색'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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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 풍속화 등 옛 그림을 본떠 그리며 전통의 맥을 이어온 젊은 복원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달 28일부터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3층 전시관에서 '젊은 복원가들의 모색 : 모사공, 과거와 미래를 잇다'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전통모사진흥연구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김원빈·박다미·박정주·오예지·이슬비 등 5명의 모사공이 수년간 작업해 온 성과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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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초상화, 풍속화 등 옛 그림을 본떠 그리며 전통의 맥을 이어온 젊은 복원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달 28일부터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3층 전시관에서 '젊은 복원가들의 모색 : 모사공, 과거와 미래를 잇다'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모사공은 문화유산 현장에서 각종 서화류를 모사하는 전문가를 뜻한다.
한국전통모사진흥연구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김원빈·박다미·박정주·오예지·이슬비 등 5명의 모사공이 수년간 작업해 온 성과를 선보인다.
초상화, 풍속화, 탱화(불교에서 부처, 보살, 성현을 그려 벽에 거는 그림) 등을 모사한 다양한 작품 29점을 둘러보면서 모사도의 제작 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유산이 어떤 방식으로 복원되는지 살펴보면서 한국화의 생생한 아름다움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 개막식은 30일 오후 3시에 열리며, 먹으로 밑그림을 그리는 시연도 함께 선보인다. 4월 4일까지.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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