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면 민원 없다"…초등학교장 인사 발령, 감사만 5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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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면 민원 없다"는 외모 평가 발언 등으로 갑질 논란을 사 수개월째 감사를 받고 있는 경남 양산 모 초등학교 교장이 최근 김해 모 초등학교장으로 인사 발령났다.
경남교육청은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조치를 위해 양산 모 초등학교장 A(여성)씨에 대해 이달초 김해 모 초등학교장으로 비정기 전보 인사 발령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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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면 민원 없다"는 외모 평가 발언 등으로 갑질 논란을 사 수개월째 감사를 받고 있는 경남 양산 모 초등학교 교장이 최근 김해 모 초등학교장으로 인사 발령났다.
경남교육청은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조치를 위해 양산 모 초등학교장 A(여성)씨에 대해 이달초 김해 모 초등학교장으로 비정기 전보 인사 발령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전후로 양산 한 초등학교에서 신규 여성 B교사에 대해 "빚을 내어 옷을 사입어라, 예쁘면 민원이 없다"는 취지의 외모 평가 발언 등으로 갑질 논란을 산 바 있다.
A씨는 이와 관련해 모욕죄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해당 법은 반의사불벌죄라 피해자(B교사)가 처벌 불원해 '공소권 없음'으로 입건 전 조사 종결되면서 형사 처벌은 받지 않게 됐다.
다만 도교육청의 행정 처분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아직 감사가 진행 중으로 징계 여부나 수위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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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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