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인천시교육청-월드비전, 위기 아동 특별지원금 전달 등

함상환 기자 2024. 3. 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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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월드비전 인천후원연합회와 인천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위기 아동 특별지원금 전달식을 26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인천후원연합회는 이날 인천시교육청에 3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지원금은 관내 유·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꿈지원금 1500만원, 의료비 3000만원, 조식지원사업 2억1600만원, 주말·결식 도시락 지원 3900만원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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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월드비전 인천후원연합회와 인천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위기 아동 특별지원금 전달식을 26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인천후원연합회는 이날 인천시교육청에 3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지원금은 관내 유·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꿈지원금 1500만원, 의료비 3000만원, 조식지원사업 2억1600만원, 주말·결식 도시락 지원 3900만원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전달식 이후에는 월드비전과 조식지원사업 참여학교의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월드비전은 2020년부터 인천 지역 학교 조식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19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월드비전은 학교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학교는 조식 결식이 우려되는 학생에게 주 5회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또 위기·긴급 지원 모니터링을 통해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아동 소원 들어주기 등과 같은 가족 참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학교 설립 발전추진단 위촉

인천시교육청은 (가칭)동아시아국제학교 설립 발전추진단을 구성하고 샤펠드미앙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다문화학생이 2014년 3666명에서 2023년 1만2258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이주 배경 요소와 관계없이 개개인의 강점을 발전시키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25년 (가칭)동아시아국제학교의 전환 설립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2020년부터 학계, 교육계, 시의회,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 관련 논의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이들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한 발전추진단과 함께 (가칭)동아시아국제학교의 성공적 전환 설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발전추진단은 (가칭)동아시아국제학교의 교육과정과 중점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지구촌 실현을 위한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2025년 3월 개교를 앞둔 (가칭)동아시아국제학교는 중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학년을 확대하고, 2029년에는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집을 완료한다.

또 중학교 9개, 고등학교 6개 학급으로(총 15학급, 학급당 15명 기준) 정원은 225명 예정이며 교육과정의 자율성이 보장되는 공립형 대안학교로 일반 공립학교와 동일하게 학력을 인정하며 별도의 학비는 없다.

교육과정은 기본교육과정 외에 외국어교육, 세계시민교육, 국제교류, 예체능교육 프로그램의 특색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다양한 이주 배경을 가진 언어권의 학생들과 비다문화학생이며, 학교는 남동구에 위치한 한누리학교를 리모델링해 전환 설립을 준비 중이고, 상반기에는 입법예고를 거쳐 정식 교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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