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인제대 글로컬대학 총력 지원…혁신기획서 교육부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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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지역 내 인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2차 연도 사업 예비 지정을 위한 혁신기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해야 학생이 성장하고 청년이 일하기 좋은 터전과 지역산업이 발전하는 기초를 만들 수 있다며 글로컬대학 지원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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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역 내 인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2차 연도 사업 예비 지정을 위한 혁신기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해야 학생이 성장하고 청년이 일하기 좋은 터전과 지역산업이 발전하는 기초를 만들 수 있다며 글로컬대학 지원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글로컬 예비 지정대학이 제출한 기획서가 올해도 동일성을 유지하면 예비 지정대학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인제대는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의 비전을 토대로 올해도 도시 전역을 캠퍼스화하는 '올 시티 캠퍼스(All-City Campus}' 전략을 통해 사업 추진 상황과 실현 가능성을 철저히 보완해 새로운 도시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또 김해시 중심인 아이스퀘어몰에서 지난 2월 개소한 '허브캠퍼스'에서 지역 내 3개교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교과목의 현장 강의와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 실행계획서 수립을 위한 각종 실무회의를 열고 있다.
특히 시민을 대상으로 각종 평생학습교육 프로그램을 허브캠퍼스로 옮겨 운영 중인데 접근성이 뛰어나 수강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김해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지역 상공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에서 글로컬대학 지원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어 힘을 보탰다.
시는 김해 글로컬대학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김해인재양성재단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지난 2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연말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글로컬대학이 지역을 살리는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이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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