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성장 변곡점 만들 것..차별적 고객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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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임돼 주주총회 자리에 처음 선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이 올해 새로운 성장의 변곡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내부적으로 지난해는 시장 및 고객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와 지속적인 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다가왔던 시간이었다"며 "새로운 시도를 위한 구조 변화와 반전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떨쳐내고 새로운 성장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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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임돼 주주총회 자리에 처음 선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이 올해 새로운 성장의 변곡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애 사장은 26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는 당초 예상과 달리 중국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며 매우 어려운 한 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내부적으로 지난해는 시장 및 고객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와 지속적인 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다가왔던 시간이었다"며 "새로운 시도를 위한 구조 변화와 반전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떨쳐내고 새로운 성장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2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건의 의안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공시내용과 동일하게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은 6조 8048억원, 영업이익은 4870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3500원, 우선주 1주당 355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이사 선임에는 사내이사에 이명석 전무를 신규 선임하고, 기타비상무이사로는 LG 경영지원부문장인 하범종 사장을 재선임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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