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디엑스, 폐암 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글로벌 진출 시작"

고석용 기자 2024. 3. 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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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통합분석솔루션 스타트업 비욘드디엑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폐암 조기 진단 제품 'Forecheck LC'에 대한 체외진단의료기기 3등급 수출용 제조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Forecheck LC는 비욘드디엑스 다중통합분석솔루션을 적용해 한 번의 검사로 폐암을 조기 진단하는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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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통합분석솔루션 스타트업 비욘드디엑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폐암 조기 진단 제품 'Forecheck LC'에 대한 체외진단의료기기 3등급 수출용 제조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Forecheck LC는 비욘드디엑스 다중통합분석솔루션을 적용해 한 번의 검사로 폐암을 조기 진단하는 솔루션이다. 혈액 채취 후 바이오마커 측정 및 분석 결과 도출까지 약 150분이면 진단 결과가 나온다. 내부 탐색 임상에서 민감도 81.9%와 특이도 90.1%를 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 데이터 분석본부에 따르면 폐암 치료제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234억달러(31조원)에서 연평균 13%씩 성장해 2029년에는 483억달러(64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욘드디엑스는 이번 수출 허가를 통해 성장하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비욘드디엑스 관계자는 "현재 선진국 중심으로 정부 주도 폐암 검진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며 "이번 수출 허가를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큰 중국, 유럽, 미국 등의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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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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