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용찬 영등포을 후보, 1호 공약 “신길뉴타운에 미니 경전철” 제안

이후민 기자 2024. 3. 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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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찬(사진) 국민의힘 서울 영등포을 국회의원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신길뉴타운에 '미니 경전철'을 도입할 것을 제안한다고 26일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1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정책간담회에서 신길뉴타운에 미니 경전철 도입이 필요하다고 전달했으며, 오 시장도 "신길뉴타운 교통난 해소의 돌파구가 될 수 있는 훌륭한 아이디어"라며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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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찬 국민의힘 서울영등포을 후보. 박 후보제공

박용찬(사진) 국민의힘 서울 영등포을 국회의원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신길뉴타운에 ‘미니 경전철’을 도입할 것을 제안한다고 26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길동 지역은 뉴타운이 속속 조성되면서 이미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다"며 "뉴타운 건설이 추가로 완성되면 신길뉴타운 주민이 겪게 될 교통 불편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박 후보는 "재개발이 진행 중인 1·2·4구역, 재건축이 진행 중인 10·13구역의 뉴타운개발이 조만간 마무리될 경우 세대수가 3146세대에서 5401세대로 무려 2300세대나 증가한다"며 "신길뉴타운은 신도시급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교통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난 1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정책간담회에서 신길뉴타운에 미니 경전철 도입이 필요하다고 전달했으며, 오 시장도 "신길뉴타운 교통난 해소의 돌파구가 될 수 있는 훌륭한 아이디어"라며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신길뉴타운 ‘미니 경전철’ 예상 노선도. (박용찬 국민의힘 후보 측 제공)

박 후보 측은 지하철 7호선 신풍역에서 출발해 사러가시장 사거리, 우신초, 영등포농협, 대신시장을 거쳐 1호선 신길역을 잇는 약 2.5㎞ 거리의 신길뉴타운을 관통하는 노선으로 미니 경전철을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박 후보 측은 "미니 경전철 은 간선버스 신설이나 확장에는 한계가 있고, 지하철이 없는 교통 사각지대에 기존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방식"이라며 "투자비용 대비 경제적 효과가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이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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