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기공룡둘리 또치처럼”…도심 한복판 나타난 타조라니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3. 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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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체험장에서 탈출한 타조가 자동차와 함께 도로 한복판을 뛰어다니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서 타조 한 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 결과 오전 10시 25분께 상대원동의 한 공장 건물 부지에 있던 타조를 발견해 무사히 포획했다.

타조는 이날 오전 9시께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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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생태체험장에서 탈출한 타조가 자동차와 함께 도로 한복판을 뛰어다니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서 타조 한 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관과 소방대원들은 인근 도로 수색에 나섰다. 그 결과 오전 10시 25분께 상대원동의 한 공장 건물 부지에 있던 타조를 발견해 무사히 포획했다. 다행히 타조 소동으로 인한 부상자나 재산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타조는 이날 오전 9시께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포획된 타조는 다시 생태체험장으로 인계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관련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공동 대응을 벌여 타조를 포획했다”며 “잠시 차량 통행을 방해하기는 했지만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연합뉴스]
한편 타조는 타조목 타조과로 조류 중 가장 덩치가 크다. 머리 높이는 평균 2.4m, 몸무게는 평균 155kg 수준이다. 최대 시속 90㎞로 달릴 수 있고 지구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리가 길고 튼튼해 위험에 처한 경우 발차기로 위협하는 습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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