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직원들의 '행복한 기증'…바자회 열고 도시락으로 나눔 실천

최대호 기자 2024. 3. 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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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국세청은 3월의 사회공헌·친환경 활동으로 'Blooming Love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중부지방국세청 소속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으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시락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직원들은 3주간 물품 453점을 기증했고, 지난 25일 바자회를 열어 필요한 이들에게 판매했다.

이어 26일 바자회 수익금으로 도시락 마련해 지역 1인 가구 어르신 30명에게 직접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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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국세청, 사회공헌·친환경 활동 'Blooming Love 캠페인' 진행
중부지방국세청 직원들이 'Blooming Lov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중부지방국세청 제공)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중부지방국세청은 3월의 사회공헌·친환경 활동으로 'Blooming Love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중부지방국세청 소속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으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시락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직원들은 3주간 물품 453점을 기증했고, 지난 25일 바자회를 열어 필요한 이들에게 판매했다.

이어 26일 바자회 수익금으로 도시락 마련해 지역 1인 가구 어르신 30명에게 직접 배달했다. 남은 수익금은 중부청 사회공헌기금에 적립했다.

'Blooming Love 캠페인' 수익금으로 마련한 사랑의 도시락.(중부지방국세청 제공)

황인범 징세송무국 조사관은 "제가 기증한 물건이 새 주인을 만나 새롭게 쓰이기를 기대한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온정의 손길을 건네는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시락 배달 봉사에 참여한 김수지 운영지원과 조사관은 "나눔과 봉사의 즐거움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이웃을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 시간을 내라. 이웃을 사랑하고 사랑받을 때 우리는 선해진다'는 톨스토이 말을 인용한 뒤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사랑 나눔을 지속 실천해 공동체에 사랑과 행복의 꽃을 피우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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