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2024년 사업실명제 대상사업 30건 공개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개발 등 사업실명제 확정
IPA "국민의 알 권리 실현하고, 책임감 있게 사업 수행할 것"

인천항만공사 전경.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서울경제]

인천항만공사(IPA)가 주요 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자 대표 홈페이지에 사업실명제 대상사업 30건을 공개했다.

26일 IPA에 따르면 사업실명제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 등에 따라 선정된 주요 사업의 세부 추진 내역과 담당자 실명을 공개하는 제도다.

IPA는 올해 사업실명제 선정기준을 △주요 국정과제 사업 △재무적 영향이 큰 대규모 사업 △중점관리가 필요한 사업 △ESG 관련 사업 등 총 4가지로 확정했다. 이에 IPA는 올해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개발’, ‘스마트 물류센터 건립’ 등 사업실명제 주요사업 30건을 확정했다.

IPA는 사업실명제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목록과 담당자 실명이 들어간 사업내역서를 대표 홈페이지(IPA 소개-사업실명제-사업실명제 대상사업)에 게시했으며, 담당자나 사업 내용에 변동이 있을 경우 재게시할 예정이다.

김순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은 “사업실명제 운영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실현하고, 책임감 있게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IPA의 주요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안재균 기자 aj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