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UAM 팀코리아 본 협의체 회의…참여기관 101개→167개로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내년 말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준비 중인 가운데 민관합동 실증 '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기로 했던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이 참여 의사를 철회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 지난주 실증에 참여하기 어렵다며 협약해지 공문을 보냈다.
다만 대우건설은 지상 인프라 수직이착륙비행장(버티포트·vertiport) 건설, 제주항공은 제도개선 분야에서 UAM 상용화 민관협력에는 계속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정부가 내년 말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준비 중인 가운데 민관합동 실증 '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기로 했던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이 참여 의사를 철회했다.
롯데컨소시엄의 기체운항 사업자는 기존 민트에어에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로 바뀐다. UAM 관련 산·학·연·관 협의체 회의에 참여하는 기관은 101개에서 167개로 늘어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 지난주 실증에 참여하기 어렵다며 협약해지 공문을 보냈다. 기체 개발 분야의 스타트업 플라나도 협약을 해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지난주 후반 간사 기관인 항공우주연구원 쪽으로 협약해지 공문을 제출했다"며 "신산업을 적극 추진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전해 들었으며 컨소시엄 파트너였던 제주항공도 함께 해지하는 쪽으로 수용했다"고 밝혔다.
다만 대우건설은 지상 인프라 수직이착륙비행장(버티포트·vertiport) 건설, 제주항공은 제도개선 분야에서 UAM 상용화 민관협력에는 계속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 컨소시엄도 기체운항 사업자를 민트에어에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로 변경했다. 국토부는 실증 목적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조건으로 변경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에서 UAM 팀코리아(UTK) 제7차 본 협의체 회의를 열고 협의체 운영체계의 개편방안, 실증사업(GC)에 대한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UTK 운영체계를 '워킹그룹 → 실무협의체 → 본협의체'로 정비해 워킹그룹 중심의 논의기능을 강화하고, 참여기관을 101개에서 167개로 확대한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 등 GC 대표협약 기관, 광역지자체가 새로 참여한다.
실증 일정은 일부 조정해 GC-1 단계 통과 기준을 다음 달 확정하고, 9월부터 평가단을 운영해 컨소시엄별 GC-1 통과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UTK 워킹그룹은 UAM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각종 기준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 관련 기준으로는 ▲도심항공교통 사업자 지정 기준 ▲도심형항공기 종사자 자격 ▲운항 안전·증명 등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버티포트 설계기준안, 도심형항공기 기준안을 논의하고 공식 제도화에 참고로 활용할 예정이다.
백 2차관은 "국정과제인 2025년 말 UAM 상용화를 위해 UTK 모두의 노력이 중요한 만큼 참여기관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동건, '드라마 업계' 불황에 2억 대출…"제주서 카페창업"
- 김호중, 사고 직후 맥주 4캔 구입…CCTV 포착
- 美 유명 마술사, 또 성추행 논란…'미성년자' 포함 모델 수십명 폭로
- 딸이 긁은 복권…"엄마 됐어" 가족 부둥켜 안았다
- 서유리, 이혼 심경 고백후 의미심장 사진…빙산의 일각
- "장성규, 65억 매입 청담동 빌딩…3년 만에 100억"
- 장윤정 120억에 판 '나인원한남'…30대 전액 현금 매수
- 오달수, 생활고로 6년만 이혼 "전처는 유명 디자이너"
- 결혼식 앞둔 마동석 "♥예정화, 가난할 때부터 내 옆 지켜줘"
- 최재림, 18세연상 박칼린과 열애설 "두달내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