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탐폰 제조업장 최초 '의약외품 GMP' 획득

권혁진 기자 2024. 3. 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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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는 26일 자사 대전공장이 여성용품 탐폰 제조사업장 최초로 의약외품 GMP(제조·품질관리기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좋은느낌, 화이트로 여성용품 시장을 공략 중인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생리대 포함 여성용품 전 제조 사업장 의약외품 GMP 획득으로 제조,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의약외품 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인정하는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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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이어 여성용품 전 제조 사업장 GMP
[서울=뉴시스]유한킴벌리 대전공장 의약외품 GMP 획득.(사진=유한킴벌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유한킴벌리는 26일 자사 대전공장이 여성용품 탐폰 제조사업장 최초로 의약외품 GMP(제조·품질관리기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좋은느낌, 화이트로 여성용품 시장을 공략 중인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생리대 포함 여성용품 전 제조 사업장 의약외품 GMP 획득으로 제조,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의약외품 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인정하는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이다. 전 제조 과정에 대한 적합성, 품질관리, 모니터링, 현장 심사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주어진다.

유한킴벌리는 의약외품 GMP가 의무는 아니지만 여성용품 리딩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선행적으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2018년 식약처가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 과정에 적용될 품질경영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정하고자 GMP 가이드라인 수립을 본격화 할 때부터 가이드라인 수립, 모의심사, 적합성 심사에 걸친 협의체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2022년에는 선행적으로 ISO13485(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제조 공정 전반의 안전성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했다. 이번 의약외품 GMP 획득으로 유한킴벌리는 유기농 생리대 및 탐폰, 입는 오버나이트 등의 제품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유한킴벌리 여성용품 관계자는 "여성용품 전 제품군에 대한 품질 보증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 만큼, 소비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보편적 월경권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ESG 경영 목표 아래 친자연·유기농 생리대 등을 확대하고,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해 왔다. 또한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으로 누적 10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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