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3개국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입주모집 "맞춤 지원"

김성휘 기자 2024. 3.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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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품 수출기업 엑스바디는 UAE(아랍에미리트연합) 사업이 활발하다.

현재 세계 13개국 21곳에 운영중인 GBC는 세계 주요 교역거점에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수출, 현지화에 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입주기업은 공유 오피스를 포함한 사무공간, 바이어 매칭 외에도 인·허가나 인증 등 현지 사정에 맞는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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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희 H2O 대표(왼쪽), 이브라힘 니아즈(Ibrahim Niaz) 사우디아라비아 스타트업 지원기관 NTDP 대표/사진=H2O 제공


호텔 예약과 운영시스템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에이치투오호스피탈리티(H2O)는 지난 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기관 NTDP로부터 투자를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비중동 아시아 스타트업 중 NTDP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건 H2O가 처음이다.

의료제품 수출기업 엑스바디는 UAE(아랍에미리트연합) 사업이 활발하다. 바이오 분야에 까다로운 UAE 인증서를 취득하고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두 곳 모두 중소벤처기업부가 해외에 운영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입주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 GBC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세계 13개국 21곳에 운영중인 GBC는 세계 주요 교역거점에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수출, 현지화에 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입주기업은 공유 오피스를 포함한 사무공간, 바이어 매칭 외에도 인·허가나 인증 등 현지 사정에 맞는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계 각지의 GBC는 국가별로 중국이 베이징·상하이·충칭·선전·광저우 등 5곳으로 가장 많으며 미국(4곳) 베트남(2곳)이 뒤를 잇는다. 이밖에 독일·러시아·일본·태국·인도·카자흐스탄·멕시코·칠레와 중동지역 사우디·UAE에 각 1개소를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희망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할 수 있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로서 해외 현지 정착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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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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