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클럽' 입성한 콜마…윤상현, 화장품 연봉킹 2위로

정보윤 기자 2024. 3. 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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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한국콜마의 윤상현 부회장이 화장품 업계 연봉왕 2위에 올랐니다. 

'큰 형님' 격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수년째 부진에 빠진 사이, 화장품 ODM 사들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정보윤 기자, 화장품 업계 연봉왕은 형님 격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차지였는데, 이번엔 변동이 있나 보군요? 

[기자] 

윤동한 한국콜마그룹 회장의 장남인 윤상현 부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30억 원을 받아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콜마에서 약 14억 원,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약 16억 원을 받으며 전년보다 22%가량 증가했습니다. 

윤 부회장이 이끄는 한국콜마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2조 원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361억 원으로 86% 증가했습니다. 

윤동한 회장은 한국콜마홀딩스에서 15억 원, 윤 회장의 딸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실적 부진에도 83% 늘어난 13억 원을 받았습니다. 

[앵커] 

한국콜마와 화장품 ODM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는 곳이 코스맥스인데 이곳도 지난해 실적이 좋았잖아요? 

[기자] 

코스맥스 창업주인 이경수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43% 늘어난 20억 원을 받았고, 이 회장 부인인 서성석 코스맥스비티아이 회장도 43% 증가한 11억 원을 수령했는데요. 

코스맥스 역시 지난해 영업이익 1157억 원으로 118% 급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화장품 업계 연봉 1위는 약 39억 원을 수령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차지했는데요. 

수년째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데도 서 회장에게 6억 원에 가까운 상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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