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면 나무 심어볼까" 옥천묘목축제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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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묘목 산지인 충북 옥천군과 이원묘목영농조합이 여는 '제22회 옥천묘목축제'가 이달 29∼31일 옥천묘목공원 일원서 열린다.
옥천군은 이번 축제에 이 지역 묘목농원 72곳이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옥천군 관계자는 "올해는 축제 회차(22회)에 해당하는 '투투' 콘셉트를 살려 커플이나 가족이 즐기는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즐기면서 품질 좋은 묘목도 구입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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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전국 최대 묘목 산지인 충북 옥천군과 이원묘목영농조합이 여는 '제22회 옥천묘목축제'가 이달 29∼31일 옥천묘목공원 일원서 열린다.
옥천군은 이번 축제에 이 지역 묘목농원 72곳이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기간 매일 낮 12시30분부터 묘목경매가 진행되고, 묘목 체험·판매장이 운영된다.
관광객 체험행사로 '복주머니 매단 명품묘목 찾기', '나무 커플링 만들기', '묘목돌이와 함께하는 추억의 사진관' 코너도 준비된다.
매일 오후 1시부터는 묘목 20만그루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옥천군은 이 축제 홍보를 위해 대전 소재 주류업체인 ㈜선양소주와 협약해 '이제 우린' 소주 20만병에 홍보 문구를 넣기로 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올해는 축제 회차(22회)에 해당하는 '투투' 콘셉트를 살려 커플이나 가족이 즐기는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즐기면서 품질 좋은 묘목도 구입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에는 240㏊의 묘목밭이 있다.
한해 700만 그루의 유실수와 조경수 등이 생산돼 전국 유통량의 70%를 공급한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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