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표단, 베트남 방문…"코로나19 이후 첫 동남아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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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표단을 동남아시아에 파견했다.
NHK는 김성남 북한 노동당 국제부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25일 베트남 하노이의 한 호텔에 도착한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NHK는 "북한이 동남아시아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이라면서 "북한은 이번 대표단 파견을 통해 베트남 공산당 지도부와 관계 강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경제와 문화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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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북한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표단을 동남아시아에 파견했다.
NHK는 김성남 북한 노동당 국제부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25일 베트남 하노이의 한 호텔에 도착한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베트남과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2019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 대통령과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NHK는 "북한이 동남아시아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이라면서 "북한은 이번 대표단 파견을 통해 베트남 공산당 지도부와 관계 강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경제와 문화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북한 대표단은 전날 중국을 방문해 중국 내 공식서열 4위인 왕후닝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과 면담한 바 있다. 북한 대표단은 베트남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라오스를 방문할 방침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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