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된 2024년 뮤지컬 콘서트 ‘안골포 해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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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웅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임진왜란 발발에서부터 한산도대첩을 지나 안골포해전의 승리까지 다룬 뮤지컬 콘서트 '안골포해전'이 지난 21-22일 이틀 간 성산아트홀에서 펼쳐졌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시립예술단과 국내 유명 제작진이 협업한 뮤지컬 '안골포해전'은 예술적 가치는 물론 이순신 장군의 위기 극복 리더십과 애민사상을 일깨워주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의 경쟁력을 키우고 고유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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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골포 해전은 진해 앞바다에서 일어난 전투로 이순신 장군의 전술과 리더십, 조선 수군의 용맹함이 이뤄낸 승리라고 할 수 있다. 이 승리를 재현하기 위해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요소를 탁월하게 결합해 당시 승리의 감동을 재현했다.
판소리 ‘이순신가’를 복원한 소리꾼 이봉근의 소리사설과 정가 김나리, 생황 김효영, 대금 박병재, 대고 유병욱 연주를 통해 국악적 요소를 추가해 전통과 현대의 결합을 시도하며 예술적 가치를 높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골포 전투의 주역 이순신 역에는 창원시립합창단 바리톤 남용현, 이순신 어머니 역에는 소프라노 백향미, 원균 역에는 바리톤 양두석, 이억기 역에는 바리톤 이정민이 감동의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창원시립합창단 공기태 예술감독이 총감독 및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연출경력을 탄탄히 쌓은 안지선 감독이 각색,극본,연출을 맡았으며, 이번 공연에 새롭게 참여한 이연희 및 천득우·이민경 작곡가가 작 ·편곡에 참여해 합창의 묘미를 극대화하고 섬세한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음악적 가치를 높였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의 현장감 있는 라이브 연주와 창원시립무용단의 화려한 무용,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희망찬 목소리, 해군국악대의 특별출연이 더해져 뮤지컬 콘서트 ‘안골포해전’이 창원의 고유 문화브랜드임을 증명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시립예술단과 국내 유명 제작진이 협업한 뮤지컬 ‘안골포해전’은 예술적 가치는 물론 이순신 장군의 위기 극복 리더십과 애민사상을 일깨워주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의 경쟁력을 키우고 고유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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