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2024 EJS서 콘셉트 4종 공개

2024. 3. 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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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EV부터 오프로드 특화 제품까지 아울러 -지프·모파 각각 2종씩 제작 참여 지프가 오는 3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유타주 모압에서 개최되는 '2024 이스터 지프 사파리(Easter Jeep Safari, 이하 EJS)'에서 콘셉트카 4종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프는 그간 EJS에 맞춰 모파의 부품 사업부 '지프 퍼포먼스 파츠'와 협업해 다양한 콘셉트카를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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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EV부터 오프로드 특화 제품까지 아울러
 -지프·모파 각각 2종씩 제작 참여

 지프가 오는 3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유타주 모압에서 개최되는 '2024 이스터 지프 사파리(Easter Jeep Safari, 이하 EJS)'에서 콘셉트카 4종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EJS는 지프 마니아들을 위한 축제다. 매해 지프 오너들이 모압에서 출발해 9일간 극한의 장애물과 코스를 맞닥뜨리며 차의 한계를 시험해볼 수 있는 오프로드 행사다. 지프는 그간 EJS에 맞춰 모파의 부품 사업부 '지프 퍼포먼스 파츠'와 협업해 다양한 콘셉트카를 공개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카는 로우다운 콘셉트, 윌리스 디스패처 콘셉트,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하이탑 콘셉트, 베케이셔네어 콘셉트 등 총 4종이다. 로우다운은 랭글러 392 윌리스 디스패처는 랭글러 4xe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하이탑과 베케이셔네어는 모파 디자인팀이 참여해 개발했다. 


 로우다운 콘셉트는 2009 EJS에서 공개된 '랭글러 로어 40'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20인치 비드락 휠에 42인치 BF굿리치 머드타이어를 장착했으며 타이어의 직경과 앞뒤 범퍼가 짧아짐에 따라 무게 중심은 낮아지고 지상고, 램프각, 접근각 및 이탈각이 대폭 향상됐다. 뒷문 손잡이를 제거하고 레이싱카 스타일의 연료 주입구를 추가하는 한편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맞춤형 카본 후드 등을 적용해 심플함을 더했다. 


 윌리스 디스패처 콘셉트는 복고풍으로 완전히 새롭게 개조했다. 최초의 민간용 랭글러와 동일하게 후드 측면에 윌리스 레터링을 새긴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유광 블랙 컬러로 코팅된 윈드쉴드 헤더, 크림 컬러의 휠이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내에는 시트 헤드레스트를 제거해 빈티지한 느낌을 살렸으며 JPP 비키니 탑과 JPP 비닐 커버를 추가해 기상조건과 물 또는 진흙으로부터 탑승객을 보호한다.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하이탑은 글래디에이터의 오프로드 한계를 한층 끌어올렸다. 18x9.0인치 KMC 비드락 휠에 거대한 40x13.5R18 BF굿리치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해 차체를 높였으며  JPP 플랫 펜더 플레어, 다나 60 프론트·리어 액슬과 아큐에어(Accuair) 에어 서스펜션도 적용했다. 데크형 트럭베드 수납 시스템을 탑재해 이중으로 짐을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락 레일 파워 스텝, 머리 위를 보호하는 JPP 선 보닛, JPP 페달 키트, 전천후 바닥 매트, 도어 실 가드 등을 추가 제공한다.


 베케이셔네어 콘셉트는 외관부터 실내 까지 편안함과 모험심을 현대적인 기능과 결합했다. 왜고니어 및 그랜드 왜고니어를 기반으로 외장에 독특한 스피아민트 컬러를 적용하고 차체 옆면을 감싸는 우드그레인 그래픽을 더해 베케이셔니어 콘셉트를 완성했다. 루프에는 탄소섬유로 제작한 레드테일 오버랜드(RedTail Overland)사의 루프탑 텐트 ‘스카이로프트(Skyloft)’를 장착해 2인 취침 공간을 제공한다. 2열과 3열 시트는 스카이로프트로의 접근 용이성을 높이고자 제거했으며 계단을 통해 텐트로 이동할 수 있다. 앞좌석은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킬 제임스 패트릭(Kiel James Patrick)이 디자인한 투펠로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빌 페퍼 지프 북미 총괄 부사장은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매년 2만명 이상의 지프 마니아들이 모여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4x4 브랜드인 지프를 기념하는 행사로 새로운 콘셉트카를 소개하기에 완벽한 장소"라며 "올해 선보이는 콘셉트카는 가장 유능한 랭글러가 어떻게 다양한 사람들을 매혹시킬 수 있는지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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