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학부모 간담회 가진 조광한 "퇴계원 다운 도시 건설" 약속

조광한 후보가 퇴계원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광한 선거캠프

조광한 국민의힘 남양주 병 국회의원 후보가 퇴계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정책과 학교시설, 교통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후보는 25일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실시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히딩크 감독은 2002년 월드컵에서 16강을 달성하고 난 후에 "나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고 한 말을 상기시킨 뒤 "저도 전임 남양주 시장으로서 여전히 배가 고프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 자리에서 남양주 시장 시절 절실한 문제 중 하나로 교통문제를 최우선적으로 들었다. 경춘선 - 분당선 연결을 통한 퇴계원과 강남 접근 30분 교통수단 완성을 강조했다.

학부모 대표는 퇴계원은 작고 발전이 정체돼 다른 도심에 묻혀 있고 아직까지 부대 이전을 해결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고 복합 문화 공간과 체육시설, 청소년 시설 부족을 애로점으로 제시했다.

이에 조 후보는 "재원 확보를 통해 퇴계원 만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퇴계원 다운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유능한 국회의원을 뽑아야 지역사회 발전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경기=이건구 기자 gt209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