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봄축제 구경하고 택시요금 할인받자…축제 기간 관광택시 최대 5만원 할인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벚꽃축제'와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등 봄 축제를 맞아 3월부터 5월 말까지 관광택시 요금을 3만원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관광택시 이용객 선착순 200명에게 2만원 할인 혜택을 주고, 축제 기간 관광택시를 이용하면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안동관광택시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용 후기를 작성하면 안동 특산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1월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관광택시 누리집(https://andongtourtaxi.com)을 개설하고 다국어(영·중·일)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택시 기본요금은 5시간에 10만원(승합 25만원)으로, 초과 시간 당 2만원(승합 5만원)이 추가된다.

예약 안내, 관광코스, 취소·환불 규정 등 세부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사)안동시관광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남상호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축제 연계 요금 이벤트, 택시기사 친절교육 강화 및 가이드 품질 향상 등 관광택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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