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독도 거짓 교육 멈춰라" 日문부과학상에 항의

이수지 기자 2024. 3. 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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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26일 "최근 일본 정부의 검정을 통과한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18종 중 16종에서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 15종에서 "한국의 불법 점거"로 기술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이라며 "한국 정부와 지자체에서의 항의도 중요하지만, 민간 부문에서의 독도 왜곡에 대한 꾸준한 지적도 중요하기에 항의 메일을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문부과학성 측과 문부과학상 SNS 계정으로 보낸 항의 메일에 "명백한 영토 주권 침해"라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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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독도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4.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최근 일본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기술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모리야마 마사히토 일본 문부과학상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

서 교수는 26일 "최근 일본 정부의 검정을 통과한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18종 중 16종에서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 15종에서 "한국의 불법 점거"로 기술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이라며 "한국 정부와 지자체에서의 항의도 중요하지만, 민간 부문에서의 독도 왜곡에 대한 꾸준한 지적도 중요하기에 항의 메일을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문부과학성 측과 문부과학상 SNS 계정으로 보낸 항의 메일에 "명백한 영토 주권 침해"라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독도 관련 영상을 첨부하며 "일본 정부는 미래 세대인 중등생들에 대한 더 이상의 거짓된 교육을 멈추고, 주변 국가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부터 갖추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특히 서 교수는 이번 교과서 사태에 대해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울릉도와 독도 관광 활성화, K콘텐츠를 활용한 전 세계 홍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도 독도에 관한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내외국인들의 울릉도와 독도 방문을 늘려 관광을 통한 실효적 지배를 더 강화해야 한다"며 "전 세계 어린이들 및 누리꾼을 위한 독도 애니메이션, 웹툰 등을 제작하여 K콘텐츠를 통한 자연스러운 해외 홍보도 강화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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