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철의 전격시사] 류삼영 서울 동작을 후보 (더불어민주당) - “현 정부 경제정책은 잘못…민생위한 긴급처방 필요”

KBS 2024. 3. 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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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KBS1R <전격시사> '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전종철의 전격시사 / (월~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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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KBS1R <전격시사>’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전종철의 전격시사 / (월~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전종철의 전격시사>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전종철 : 한강 벨트 승부처,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 전략적 요충지. 온갖 수식어가 따라붙는 총선 격전지 서울 동작을로 가보겠습니다. <전종철의 전격시사>는 지난주에 국민의힘 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 인터뷰했고 오늘은 민주당 후보 류삼영 전 총경 전화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류삼영 후보님, 안녕하세요?

▶ 류삼영 : 안녕하세요? 류삼영 후보입니다.

▷ 전종철 : 반갑습니다.

▶ 류삼영 : 반갑습니다.

▷ 전종철 : 2022년 재작년에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이슈가 있을 때 언론에 아주 자주 등장하셨어요. 첫 질문은 제가 평소 때 궁금했던 것 좀 기분 전환하는 질문을 하겠습니다. 그때 TV 자주 나오시면 헤어스타일이 좀 특이하다, 인상적이다. 그 생각을 항상 했었는데 평소 헤어스타일 좀 신경을 많이 쓰시는 편이세요?

▶ 류삼영 : 평소에 헤어스타일에 신경 안 쓰게 하기 위해서 펌을 했습니다. 펌을 한번 해 버리면 더 이상 신경 안 써도 되고 또 펌을 한 이유가 경찰이 너무 딱딱한 인상이고 시민들한테 굳은 인상을 보이기 때문에 생각을 부드럽게 하고 인상을 좋게 하기 위해서 펌을 했는데 최근에 선거 운동 유세를 하다 보니까 어르신들을 자주 뵙고 이러니까 어르신들은 펌 하면 남성이 한 파마 머리를 이해를 잘 못 하시기 때문에...

▷ 전종철 : 나이 많은 분들이요?

▶ 류삼영 : 네.

▷ 전종철 : 어떻게 보면 경찰 하실 때는 경찰의 그 딱딱한 좀 약간 짧은 머리나 이런 거를 약간 뭐 탈피 혹은 더 유연한 이런 인상을 주려고 하셨는데 지금 선거 운동을 하다 보니까 또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 중에는 잘 적응 못 하는 분들이 있어서 거기에 좀 맞춰서 조금 더 바꾸셨다. 그런 거네요?

▶ 류삼영 : 그렇습니다. 조금 바뀐 것에 대해서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설명을 드렸습니다.

▷ 전종철 : 지금부터 본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류삼영 후보님께서는 지금 말씀드린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다가 정직 징계받고 나중에 경찰 조직 떠나신 거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이런 경력이 민주당 후보로 공천받게 된 배경 혹은 주요한 이유라고 보세요, 스스로?

▶ 류삼영 : 네, 그렇다고 봅니다. 지금 윤석열 정권의 서슬푸른 정권 초기의 권력에 굴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소신을 밝혔다. 이게 이재명 당대표께서 저를 영입할 때 소개한 늘 생각하면 용기가 연상이 된다. 이렇게 말씀하셨죠.

▷ 전종철 : 류 후보께서는 임관 뒤에, 이거는 경찰 임관입니다. 주로 부산, 울산 등에서 근무하셨는데 부울경이 아닌 동작을 공천받았습니다. 더군다나 동작을에는 이른바 민주당 여전사로 불리는 분들이 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당초에 좀 있었어요. 그런데 결국 당에서 류 총경님을 공천했습니다. 왜 동작을에 공천했을까요?

▶ 류삼영 : 동작을은 방금 말씀하신 대로 여러 가지 상징성이 있는 곳이고 또 방금 후보도 상징성이 있죠. 이번 윤석열 정권의 탄생에 책임 있는 그래서 당 중진이시고 그런 분하고 대결해서 이김으로써 국민의 뜻이 정권 심판에 있음을 명확히 알리기 위해서 부산이 아닌 동작을에, 수도권 중에서도 가장 첨예하게 지금 관심 있는 그런 지역에 출마하게 된 것입니다.

▷ 전종철 : 관련해서 잘 아시는 내용일 테니까 여쭤볼게요. 경찰국은 2022년 8월에 신설됐습니다. 본래 신설 취지가 경찰청에 대한 인사권 및 승인이 필요한 중요 정책 사항 관장인데 현재 경찰국 역할 어떻게 평가하세요?

▶ 류삼영 : 지금 경찰국은 정권에 완전히 장악되고 장악된 경찰국의 고위 경찰에 대한 인사권 때문에 경찰이 경찰국을 통해서 정권에 완전히 장악되니까 경찰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됨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사건에서 경찰의 정치적인 중립을 의심할 만한 그런 일들이 계속 생기고 있죠. 그 대표적인 게 이태원 참사 때 우리 경찰의 관심이 그동안 국민의 안전이었고 잘하던 이태원 할로윈 축제를 이렇게 정권과 관련된 그런 집회 시위에 올인함으로써 지금 이태원 할로윈 데이 축제의 혼잡 경비를 못 해서 그런 많은 사람이. 그런데 그게 경찰국을 통해서 인사권을 장악했기 때문에 경찰이 정권에 지나치게 코드 맞추다가 일어난 일일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이재명 당대표 테러 피습 사건을 수사하고 공표하는 과정에서 보시다시피 정치적으로 편향된, 한쪽으로 기울어진 그런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경찰이 지금 경찰국을 통해서 정치적인 중립이 침해, 훼손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전종철 : 상대방 나경원 후보는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중진 정치인입니다. 나경원 후보보다 공천 늦게 받고 주민 친밀도나 인지도도 아무래도 떨어질 텐데요. 이 부분 어떻게 극복하고 계십니까?

▶ 류삼영 : 그래서 지지율이라는 것은 인지가 선행되고 인지가 되고 인지에서 호감이 있으면 지지하는데 상대에 비해서 저는 인지 자체가 낮기 때문에 지지율이 조금 부진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해서 최대한 여러 가지 방법, 매체를 통해서 저를 알리고자 합니다.

▷ 전종철 : 조선일보 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서 지난 22일부터 24일 사이에 서울 동작을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대상으로 휴대 전화 면접 방식 여론 조사 실시한 결과 류삼영 34%, 나경원 44%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일주일 전 조사에서는 초박빙으로 나왔습니다. 리서치뷰가 KBC광주방송, UPI뉴스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7일 사이 500명 대상으로 자동 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나경원 46.3%, 류삼영 45.9%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됩니다. 방금 제가 말씀드린 여론 조사에 대해서 나경원 후보한테 물어봤더니 "정권 심판론이 작동했지만 일시적 바람일 뿐 지역민들이 동작구를 위해서 누가 더 열심히 잘 일할 수 있을지 꼼꼼히 따져보실 거라고 믿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어떻게 보세요?

▶ 류삼영 : 정권 심판론은 엄연한 현실이고 국민의 욕망이고 요구입니다. 정권이 제대로 심판되지 않으면 지역구에서 아무리 잘해도 나라 살림이 엉망이기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우리 동작구민 여러분도 다 알고 저한테 그렇게 말씀해 주시기 때문에 정권 심판의 영향이 적어졌다는 생각은 안 하고 일개 1개의 여론 조사 기관 거기에 저는 연연해하지 않고 전체적인 흐름, 추세를 보고 전체 상황을 파악하려고 노력합니다.

▷ 전종철 : 일희일비 안 하신다는 그런 말씀이시네요?

▶ 류삼영 : 그렇습니다.

▷ 전종철 : 동작을은 여야 어느 한쪽에 특별히 유리하지 않은 스윙보터 지역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도층 향배가 중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중도층 향배의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이는데 관련해서 후보님께서는 어떤 전략, 전술을 짜고 계십니까?

▶ 류삼영 : 나라가 지금 2년 만에 선심성 공약, 뭐 해 주겠다, 뭐 해 주겠다 하는 그런 공약만 믿고 투표 한번 잘못했기 때문에 나라가 2년 만에 이렇게 후진국으로 민주주의가 후퇴한 이런 모습을 보인다. 이번에 제대로 투표하지 않으면 저들은 잘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남은 3년이 더 힘들 것이니까 지금도 계속 제공되는 그런 선심성 공약에 현혹되지 말고 왜 우리나라가 지금 이렇게 국민 살기가 어렵고 나라가 위태로운지를 잘 아시고 앞으로를 잘 생각하셔서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시리라 이렇게 믿는다는 그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 전종철 : 류 후보님은 경찰 출신인 점을 강조하면서 1호 공약으로 "안전 동작을 만들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지역민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게 지역의 치안이라고 보시는 건가요?

▶ 류삼영 : 그렇죠. 안전은 모든 것의 기본입니다. 경제도 안전이고 민생도 안전이고 모든 것이 안전을 기반으로 했을 때 그다음 상위 욕구로 넘어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동작이 지금 흑석을 중심으로 해서 재개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어서 상당히 어수선하고 애들 학교 옆에서 공사가 진행됨으로써 통학로 안전이나 여러 가지 범죄에 노출되어 있고 또 이렇게 교통체증이 상당히 심각한 지경이고 주차난이 또 문제가 심각하고 그래서 여러 가지 생활의 불편을 야기하는 그런 문제들과 안전에 관한 문제에 치중하고자 합니다.

▷ 전종철 : 나경원 후보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홍보물이 인터넷에 유포됐습니다. 저속한 표현이 쓰였고 바탕에는 류 후보님이 또 활짝 웃는 사진이 있었는데 류 후보님 측에서는 류 후보님 측에서 만든 것도 아니고 유포한 것도 아니다. 이렇게 설명하셨고요. 그래서 지지자가 올린 게 아닐까, 이렇게 추측하고 있는데 이런 일련의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류삼영 : 저희도 피해자이죠. 제 사진이 도용됐고 이렇게 상대방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하는 이런 부분에 대해는 저희도 억울한 심정입니다. 관련해서 그 작성자가 자기 페이스북에다가 사과 성명을 발표한 거로 알고 있는데.

▷ 전종철 : 그렇습니까?

▶ 류삼영 : 그분이 사과했다는 이야기는 나오지는 않고 마치 제가 한 것처럼 그렇게 호도하고 저한테 책임 있는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조금 저희도 억울한 면이 있습니다.

▷ 전종철 : 류 후보님이 나경원 후보는 용산에 주소를 옮겨서 용산 출마를 기웃거렸다고 말한 데에 대해서 나 후보는 명백한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면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거는 경위가 어떻게 된 일이죠?

▶ 류삼영 : 먼저 나 후보께서 용산에 전혀 연고가 없는 공천이라고 말씀하셨죠. 그래서 그런 말할 자격이 있느냐. 상대 후보는 타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두 번 하다가 여기 동작을에 보궐선거가 있을 때 오신 거로 그렇게 알고 있고 또 여기에서 낙선하시고 주소지를 용산으로 옮기고 용산에 옮긴 집에서 TV에 출연하셔서 그런 사실을 공지하셨어요. 그런 주소 옮긴 부분에 초점을 두고 말씀을 드린 겁니다. 동작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께서 주소지를 타 지역으로 옮긴 것에 대한 그런 해석이었죠.

▷ 전종철 : 그러니까 용산 출마를 기웃거렸다. 그거는 뭐 어쨌든 정확하게 파악된 건 아니셨네요?

▶ 류삼영 : 지금 그런 소문이 관내에서 파다하니까 그 사항을 이야기한 겁니다.

▷ 전종철 : 이번 주부터 미복귀 전공의들의 면허 정지 처분을 시작하겠다는 정부가 한 발 일단은 물러섰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유연한 처리 방안을 찾아달라는 요청을 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한 위원장이 의료 사태 중재에 나선 것, 이거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 류삼영 : 그거는 그 이전부터 당대표께서도 이야기했고 지금 무리하게 2,000명을 증원시키는 것처럼 밀어붙이다가 극적으로 누군가 중재를 하고 그 중재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그런 연출을 할 것이다 하는 이야기를 이미 이야기를 통해서 하셨죠. 그런 상황에서 나온 중재이고 또 그 중재가 이번 의사들과 정부의 지금 이 전공의 문제 이거의 핵심 본질은 의대 정원이 합리적이냐, 타당성 있냐. 여기에 대한 논의이지 전공의 면허를 박탈하는 문제를 봐주고 안 봐주고 하는 것은 이거는 핵심은 아닌 거죠. 지금 의사들을 설득할 핵심은 의대 정원을 합리적으로 이렇게 조정하겠다는 그런 취지여야 되는데 다만 보수적인 일에 대한 선처를 요구하는 것으로 그게 문제가 해결됐다고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 전종철 :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영선 세종갑 후보 공천 취소는 자신의 결단이다. 이런 걸 강조도 하셨고요. 아무래도 총선판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했을 그런 측면도 있는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공천 과정의 검증이 왜 이렇게 부실했나.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류삼영 : 그런 사실을 본인이 밝히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 당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검증을 했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그런 부분에 대해 저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전종철 : 방금 말씀드린 이영선 후보가 갭 투자 의혹으로, 갭 투기라고 그러죠. 의혹으로 공천 취소되기 바로 전에는 아동 성폭행 가해자 변론 및 2차 가해 논란으로 조수진 변호사가 사퇴했죠. 사실 보면 박용진 의원 입장에서 보면 정봉주, 그다음에 조수진 거쳐서 한민수까지 여하튼 그 오랫동안 거기를 지킨 본인은 뭔가 하고 또 다른 사람들도 과연 저렇게까지 해서 박용진한테 공천이 안 가야 되나. 이런 지적을 하시는 분들 있어요. 후보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 류삼영 : 저는 지금 정치 초년생으로 제 선거도 지금 정신이 없는데 그런 사안에 대해서 제가 개별적으로 어떻게 정보도 없고 해서 말씀드리기가 좀 곤란합니다.

▷ 전종철 : 그러면 당대표에 관한 거는 몇 가지 더 여쭤볼게요. 이재명 대표가 민생 경제 비상 사태 해결을 위해서 국민 모두에게 1인당 25만 원, 4인 가구이면 100만 원까지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 제안했습니다. 반대 당에서는 선거 앞두고 돈 퍼주기 포퓰리즘 공약이냐. 또 물가 상승 그렇게 비판하더니 물가 상승 더 부추길 거라면서 여당 쪽에서 비판이 나옵니다.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류삼영 : 지금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의 차이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정말 살기 어려워서 견뎌내기 힘든 그런 위급한 상황이라고 보는 인식이 있는가 하면 국민은 잘 살고 그런 돈 안 줘도 경제는 돌고 생활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는 그런 인식의 차이예요. 우리 당에서는 지금 윤석열 정권의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정말 소상공인이나 서민들 살기가 어렵고 시장에 돈이 돌지 않기 때문에 상인들도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지역 화폐를 통해서 이거를 단계적으로 써야 되는 돈을 쓰게 함으로써 경제를 돌리고자 하는. 우리 당의 입장에서는 심폐소생이다. 거의 죽음 근처에 간 우리 경제를 살리는 그런 기사회생의 CPR이다, 처방이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상대 당에서는 아직도 우리 국민들 살기가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시고 경제가 잘 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비난을 하는 것 아닌가.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서 오는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 전종철 : 이재명 대표가 재정 대책 없이 경기 북부 분도를 즉시 시행하면 강원서도로 전락이라는 표현 썼습니다. 전락할 가능성 높다. 그래서 이는 부분도 좀 논란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국민의힘이 강원도 비하 발언이라고 강력히 사과를 요구했어요. 유감 표하고 사과도 했습니다. 이런 부분은 표심에 영향이 있을까요?

▶ 류삼영 : 큰 영향 없습니다. 핵심은 대책을 가지고 이렇게 무슨 제도 개선을 하든가 바꿔야 되는데 아무 생각 없이 바꾸면 안 된다는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조금 그런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국민들도 그런 거는 본질이 아닌 문제에 대해서 그렇게 크게 생각을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전종철 : 이 대표 질문 하나만 더할게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런 지지로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난했습니다. 왜 대한민국이 양안 관계에 끼어드느냐. 그냥 중국에도 셰셰하고 대만에도 셰셰하면 되지 하면서 약간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했더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중국에 굴종적인 태도다.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이런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류삼영 : 잘못된 생각이죠. 우리 국민을 잘 살게 하는 그런 실리 외교라고 볼 수 있죠. 우리가 명분에 치우쳐서 타국의 그런 민감한 문제에 개입함으로써 우리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자는 거고 안보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자는 그런 차원이죠. 우리가 중국 문제에 개입해서 우리 국민의 경제 활동, 수출이 조금 길이 막히고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는데 지금 경기가 안 좋은 이유 중의 하나가 중국을 적대시하고 중국에서 우리를 외면하게 만들기 때문에 중국과의 경제 소통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이기 때문에 대표께서는 그런 점을 지적하신 거예요. 쓸데없이 중국을 자극해서 우리 국민 생활을 어렵게 하는 일이 있으면 안 된다는 취지로 알고 있습니다.

▷ 전종철 : 조국혁신당 관련해서 하나 여쭤볼게요, 경찰 출신이시니까. 조국혁신당 비례 10번 순번 안에 수사받거나 재판받는 사람이 4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당이 범죄 혐의자 도피처냐. 이런 비난도 나옵니다.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류삼영 : 타당의 비례대표 공천에 대해서 제가 언급할 위치에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 전종철 : 후보님,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드릴게요. 서울 동작을에 류삼영이 꼭 필요한 이유, 여기에 대해서 한 말씀해 주세요.

▶ 류삼영 : 류삼영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 있습니다. 정권에, 권력에 굴하지 않는 마음. 국회의 기능이 정부를 견제해야 하기 때문에 권력에 당당히 맞서야 되는 사람이 가야 된다 하는 차원이죠. 저는 경찰국 신설 사태에서 서슬푸른 윤석열 정권에 그대로 정면으로 이렇게 부당함을 지적하고 사표를 쓰고 나왔죠. 또 한 가지는 변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저는 제가 설사 낙선된다 하더라도 주소를 옮겨 가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니까 꺾이지 않는 마음과 변하지 않는 마음, 이게 중요하지 온갖 감언이설로 이렇게 선심성 공약으로 현혹되지 마시고 그 사람의 진심이, 마음이 꺾였느냐, 아니면 변했느냐. 이거를 좀 잘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 전종철 :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울 동작을 민주당 류삼영 후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류삼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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