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물든 아트 포스터 탐방

꽃처럼 활짝

거리가 꽃으로 아름답게 물드는 계절.

아트 포스터를 활용해 집 안에도 봄을 가득 들여보자.

01. 실제가 아닌 자신의 기억으로 재해석된 가상의 풍경을 회화에 담아내는 황도유 작가. 그녀의 '서른세송이' 연작 중 하나인 이 작품은 언뜻 추상화라고 생각될 정도로 간결한 터치와 거침없는 표현이 인상적이다. 15만원 프린트베이커리.

02. 예술가들이 이끄는 포스터 편집숍 'TPC'에서 생산한 아트 프린터. 강렬한 색감으로 대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체코 출신 작가 칼라 라노스Carla Llanos의 감각적인 터치가 돋보인다. 12만4000원 TPC by 에잇컬러스.

03. 주변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하는 영국의 아티스트 로지 하버틀. 더콘란샵과의 협업으로 오일 파스텔 터치가 매력적인 그녀의 정물화 포스터를 국내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24만원 더콘란샵.

04. 그리스·로마 신화 속 요정 '님프'가 연상되는 이들이 알록달록한 색채의 풀잎 사이를 뛰놀고 있다. 덴마크의 모더니스트 화가 에드바르트 바이가 작고한 해에 그린 작품이다. 28만5000원 그릿시즌.

05. 데이비드 호크니의 아이패드 드로잉 작품. 그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루이지애나 뮤지엄을 위해 그린 그림으로, 판매 수익금은 미술관에 기부된다. 25만원 루이지애나 뮤지엄 by 아티쉬.

CREDIT INFO

editor권새봄

취재 협조그릿시즌greetseason.com, 더콘란샵conranshop.kr, 아티쉬artish.co.kr, 에잇컬러스8colors.co.kr, 프린트베이커리printbake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