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자회사 에코프로글로벌 흡수 합병 결정

[에코프로비엠 공장.]

에코프로비엠이 100% 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을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합병은 별도의 신주 발행 없이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글로벌을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합병 기일은 오는 5월 30일입니다.

에코프로글로벌은 2021년 9월 에코프로비엠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투자와 건설을 총괄하는 등 에코프로 그룹사의 해외 진출을 주도해 왔습니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에코프로비엠은 직접 헝가리 사업을 총괄하게 됩니다. 

아울러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글로벌→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로 이어지던 사업 추진 구조를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로 단순화함으로써 의사결정 및 사업 집행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이 투자 계획을 수립한 후 바로 자회사인 헝가리 법인에 자금이 투입되는 식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합병으로 인적·물적 자원 관리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합병으로 헝가리 공장 건설 등 해외 추진 사업들이 탄력을 받는 동시에 경영 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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