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속눈썹에 각선미, 유연석 '헤드윅' 파격 변신 '성공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유연석이 완벽한 비주얼과 파격적인 연기로 '헤드윅' 첫 공연을 마쳤다.
유연석은 23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헤드윅' 첫 공연에 나섰다.
특히 새침하고 발랄한 유연석표 헤드윅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애드리브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유연하게 선사했고, 7년 만의 무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관객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기도.
한편, 유연석이 출연하는 '헤드윅'은 오는 6월 2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상연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유연석이 완벽한 비주얼과 파격적인 연기로 '헤드윅' 첫 공연을 마쳤다.
유연석은 23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헤드윅' 첫 공연에 나섰다. '헤드윅'은 음악을 통해 상처로 얼룩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로커 헤드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국내에서 14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헤드윅' 무대에 돌아온 유연석은 약 140분이 넘는 시간 동안 관객들을 그야말로 열광케 만들었다.
유연석은 등장부터 극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그는 화려한 메이크업과 금발, 청재킷과 핫팬츠 등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비주얼부터 이미 헤드윅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특히 새침하고 발랄한 유연석표 헤드윅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애드리브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유연하게 선사했고, 7년 만의 무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관객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기도. 또한 그는 때로는 폭발적으로, 때로는 성숙한 감성으로 '헤드윅'의 넘버를 이어가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유연석은 극을 묵직하게 그려나가며 헤드윅이라는 인물의 인생을 고스란히 객석에 전달했다. 헤드윅의 혼란스럽고 애처로운 순간들, 사랑과 절망, 분노 등 다양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것. 이에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전석 기립박수와 함께 앵콜을 외쳤고, 유연석은 록 페스티벌을 방불케하는 열정적인 앵콜 무대로 화답했다. 이처럼 '헤드윅'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가 앞으로 펼쳐낼 무대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유연석이 출연하는 '헤드윅'은 오는 6월 2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상연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차, 일본서 뒤통수 맞았다"…발칵 뒤집힌 車 업계 [김일규의 재팬워치]
- 최고 인재 모신다면서 허허벌판…'우주청' 편의점조차 없었다
- 긴 생머리에 미니스커트…감쪽같은 '여장남자' 공포 [이슈+]
- '멱살 한번 잡힙시다' 장승조, 멱살 잡고 싶은 '예쁜 쓰레기' 등극
- K-POP 즐기면서 배우자, 체험프로그램 등장
- 오타니 "통역사 불법 도박 몰랐다…오히려 절도 피해자"
- "다 큰 사람이 울더라"…중국서 풀려난 손준호 '오열'
- "가슴 수술보다 더 아파"…'돌싱글즈' 이소라, 코 성형 생생 후기
- 현주엽 갑질 의혹 '반전'…휘문고 학부모, 중학교 감독 고발
- 마이크 잡고 "잘 부탁드립니다"…민주당 안귀령 '엄중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