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디지털 기술·인력 확대 ‘산림재난’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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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재난의 발생 빈도와 위험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림재난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산림재난연구부서 명칭을 산림환경보전연구부에서 산림재난·환경연구부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 원장은 "기후변화로 산림재난의 예측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첨단 과학기술로 대비하면 예측도를 높이고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면서 "국립산림과학원은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산림을 보전하는 데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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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직개편은 정부의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이라는 국정과제에 따라 디지털 산림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산림재난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산림을 보전하기 위한 예방과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산사태연구과’를 신설해 산지사면 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에서 관리하는 사면 자료를 통합·분석해 산사태 발생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부터의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집중한다.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극한 강우 상황에 대비해 산사태 예측에 필요한 다양한 재해 기상 시나리오를 활용한다.
또한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신설, 첨단 위성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산림재난 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매일 한반도를 관측하는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의 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색한다. 이를 통해 산림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재난 지역의 피해복구 계획 수립 등 2차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산림재난 연구인력을 25명에서 44명으로 증원하고,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위성정보 전문가를 집중 채용한다. 특히, 융복합 산림재난 연구를 위해 채용 분야를 산림재난 연구와 관련된 소방, 지질, 기상, 빅데이터 등으로 확대한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 원장은 "기후변화로 산림재난의 예측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첨단 과학기술로 대비하면 예측도를 높이고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면서 "국립산림과학원은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산림을 보전하는 데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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