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은 3000원 더 내라'…차별 요금 받던 고깃집, 결국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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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에게는 일반인보다 3000원 비싼 요금을 받아 논란이 됐던 무한리필 고깃집이 결국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사업자등록번호 조회 서비스 비즈노넷에 따르면 논란이 된 경기도 여주의 해당 고깃집이 지난 1월 2일 폐업했다.
해당 가게는 지난해 12월 중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군인 가격은 따로 받는다는 식당'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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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군인에게는 일반인보다 3000원 비싼 요금을 받아 논란이 됐던 무한리필 고깃집이 결국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사업자등록번호 조회 서비스 비즈노넷에 따르면 논란이 된 경기도 여주의 해당 고깃집이 지난 1월 2일 폐업했다.
해당 가게는 지난해 12월 중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군인 가격은 따로 받는다는 식당'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4-6세는 8000원, 7-9세는 1만원, 일반 성인에게는 1만6900원의 요금을 받지만 군 장병에겐 3000원 비싼 1만9900원을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 같은 논란이 일자 가게 업주는 "군인들이 오면 먹어도 엄청나게 먹는다. 1인당 5인분씩 먹고 간다. 우리도 또래 애들 있고 하니까 그냥 '많이 먹여라' 그랬는데, 이건 도저히 안 되겠더라. 진짜 팔아봐야 남는 것도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업주의 해명에도 누리꾼들은 분노했으며 해당 가게의 폐업 소식에도 "당연한 결과 아니냐" "속 시원하다" "겨우 3000원때문에 훅 갔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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