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뚜렷한 결제 부문 성장세…목표가 1.6만-NH

박수현 기자 2024. 3. 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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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KG이니시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KG이니시스는 다수의 계열사 보유로 실적 변동성이 존재하지만 본업 결제 부문의 호조가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2024E PER(주가수익비율) 5.4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6배로 통상 지주사 할인율이 적용되지만 보유 가맹점의 성장세를 고려하면 업사이드가 존재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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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KG이니시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해 실적 변동성이 있지만 본업인 결제 부문의 성장세가 뚜렷해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다는 평이다.

26일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 업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조원(전년 동월 대비 +12.1%)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라며 "연말 이후에도 강한 중국 직구 수요가 지속되는 덕분에 결제 산업 전반이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 중"이라고 밝혔다.

KG이니시스의 1분기 연결 매출은 3479억원(전년 동기 대비 +7.5%), 영업이익은 274억원(+19.5%)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분기 거래대금은 8조9000억원(+11.3%)으로 전 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윤 연구원은 "노랑풍선, 트립닷컴 등 가맹점을 보유해 설 연휴 해외여행 특수가 있었으며 거래액은 이미 코로나 이전 수준을 상회한다"라며 "주요 거래사 카페24가 있는 중소형/호스팅은 중장기로 유의미한 성장이 기대되고 중국 가맹점(타오바오, 쉬인)을 보유한 글로벌은 지난 분기 기점으로 성장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G이니시스는 다수의 계열사 보유로 실적 변동성이 존재하지만 본업 결제 부문의 호조가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2024E PER(주가수익비율) 5.4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6배로 통상 지주사 할인율이 적용되지만 보유 가맹점의 성장세를 고려하면 업사이드가 존재한다"고 봤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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